정부·대형마트, 최근 채소값 하락에 공동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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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2014-03-30 17:45
세종--(뉴스와이어)--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3월 28일(금)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채소류 가격하락 원인분석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부와 유통업계는 채소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정부는 채소 요리법 개발 등 소비촉진 홍보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그간 특판행사를 지속 추진해온 농협과 함께 판촉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다.

또한, 반복되고 있는 채소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생산·수요 불균형 해소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우선 농업관측 정보(면적·생산량·가격전망 등)를 토대로 농가와 생산자단체의 자율적인 사전 재배면적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급식소·군부대·학교급식 공급확대, 수출촉진, 가공제품 국산비율 확대, 등 소비처를 다변화해야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해, 정부와 농협, 유통업체가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협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정부와 유통업계간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여 홍보 및 특판행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수급불안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도 유통정보 공유 및 장·단기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키로 합의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형유통업계와의 정례화된 간담회를 통해 현장 수급상황에 실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채소가격 안정화를 위해 소비자들도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식품부는 최근 한국중식요리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과도 연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채소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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