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 ‘테크놀로지 비전 2014’, 디지털 기술 여섯 가지 동향 발표

- 기업 경쟁 필수 핵심 역량으로 거듭난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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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센츄어 코리아
2014-04-01 11:05
서울--(뉴스와이어)--액센츄어는 새로운 보고서에서 더이상 디지털의 주도권이 신생 기업이나 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들만의 점유물이 아니라, 대기업들이 규모와 기술 그리고 역량을 바탕으로 진정한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센츄어 테크놀로지 비전 2014(Accenture Technology Vision 2014)는 대기업들이 시장 파괴자로 인정받던 신생 기업과 더불어 혁신의 경계를 뛰어넘고 경쟁 우위로 이어지는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여섯 가지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대기업들이 모빌리티, 애널리틱스 및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실시간 정보를 이용하며, 전통적인 인적자원의 경계를 확장하고, 데이터 관리 및 사용 방식을 바꾸는 디지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센츄어 코리아 테크놀로지 그룹의 박종성 대표는 “디지털 변혁을 이룰 수 있는 자원과 규모, 의지를 갖춘 대기업들이 시장 선두를 재탈환하고 있다”라며 “선두 기업들은 디지털을 도입해 전반적인 운영 프로세스 및 시장 진입, 협력업체와의 협업, 고객 대응, 거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디지털이 빠른 속도로 운영 DNA구조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으며, 대기업들은 미래의 디지털 권력 중개자가 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로의 권력 이동의 동인으로 확인된 여섯 가지 IT 동향은 다음과 같다.

-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의 결합 - 경계선을 넘는 지능 확장

디지털 정보가 사용자 실생활에 실시간으로 융합되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간에 경계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 몸에 걸칠 수 있는 컴퓨터 장치), 스마트 오브젝트, 스마트 머신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면서, 현실 세계가 온라인화되고 생활 방식과 사업 운영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이 새로운 차원의 연결 지능(connected intelligence) 덕분에 직원들의 능력이 강화되고, 프로세스는 자동화되며, 기기가 일상 속으로 통합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는 새로운 차원의 힘을 얻게 되고, 기업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으며, 기기와 직원은 실질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예들 들어, 의료 부문에서는 코닌클예크 필립스(Koninklijke Philips N.V.)사가 구글 글래스(Google Glass™) 애플리케이션을 시범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사들은 디스플레이를 착용하여 수술 중인 환자에게서 눈을 떼지 않고도 환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동시에 수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 기존 인력의 경계를 넘는 무한한 인적 자원(Crowdsource)의 활용

경계 없는 기업의 등장: 자사 직원의 범위를 넘어, 원하기만 하면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개인이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상상해보라. 내부/외주 직원을 넘어서 인터넷으로 연결된 전세계 인적 자원들과 협업하여 기업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마스터카드와 페이스북 같은 기업은 캐글(Kaggle Inc.)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인적자원을 찾고 있다.

캐글은 최고의 항공사를 찾는 일에서부터 소매점 위치를 최적화하는 일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쟁하는 전 세계의 컴퓨터 과학자, 수학자, 데이터 과학자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란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그 기회는 매우 크다. 힘들고 어려운 사업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가 없이 일할 의향이 있는 방대하고 기민한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 데이터는 디지털 기업의 생명줄(Data Supply Chain)

광범위한 정보 순환을 위한 데이터 취급 방식의 변경: 데이터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대부분 기술은 단편적으로 도입되었다. 그 결과 기업 데이터의 활용도는 매우 낮다. 현재 기업 다섯 중 한 기업만이 전사적 차원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 기업들이 진정으로 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활용하려면, 데이터를 공급망으로 간주하여 데이터가 전체 조직에서부터 전체 생태계에서 이르기까지 간편하고 유용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의 생성 및 소비주기를 관리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한다.

구글이나 월그린스(Walgreens)와 같은 기업들은 이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여 API를 개방하였다. 그 결과 현재 800,000개 이상의 웹사이트가 구글 맵스(Google MapsTM)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외부 개발자들은 그들이 개발하는 앱에 월그린스의 처방약 병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여 사람들이 처방약을 보다 쉽게 다시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을 담을 수 있었다.

- 하드웨어의 귀환 - 거대 규모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으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확보

현재 하드웨어 분야는 더 크고 빠른 데이터 센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혁신의 온상이 되었다. 전력 소비, 프로세서, 솔리드 스테이트 메모리(SSD), 인프라 아키텍처와 같은 부문의 발달로 기업들은 규모를 키우고, 효율을 높이며, 비용을 낮추어 시스템 성능을 그 어느 때보다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얻고 있다. 기업들이 업무를 디지털화하면서 기업들은 점차 하드웨어를 향후 성장의 필수 요소로 보게 될 것이다.

-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디지털 세계의 핵심 역량: 소비자 시장의 변화와 비슷하게 기업들은 운용 기민성을 높일 수 있는 앱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액센츄어의 조사에 따르면 최고의 실적을 내는 IT 부서의 54%는 이미 기업 앱 스토어를 구현하고 있으며, 더욱 많은 직원들이 단순한 모듈식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T부문 리더와 사업 부문 리더는 변화할 수밖에 없는 새로운 디지털 조직의 앱 개발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담당할지를 정해야 한다. 그리고 신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소프트웨어의 주기적인 반복 개발을 지원하여 사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앱 개발 프로세스 자체에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

무중단 시스템을 위한 장애 복원성 구현: 디지털 시대의 기업은 프로세스, 서비스, 시스템에 요구되는 논스톱 수요를 지원해야 한다. 이는 조직 전체를 통해 퍼져 나가는 파급 효과를 가지며, 특히 “무중단 운용” 인프라에 대한 필요성이 “Business as Usual(정상 영업)”과 브랜드 가치 잠식 사이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장애 복원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테스트 툴을 사용하여 고의로 자사 시스템을 공격하는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기업들이 IT 리더의 자리에 있다. 이러한 기업은 사양에 맞게 시스템을 설계하는 대신 모듈식 기술과 첨단 테스트 프로세스를 이용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자사 시스템을 설계 및 구축한다.

액센츄어 코리아 테크놀로지 그룹의 박종성 대표는 “이러한 핵심 동향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살펴본 추세를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지난해 우리는 모든 기업은 그 리더의 인정 여부에 관계 없이 디지털 기업이라고 선언했다. 현재 최고의 실적을 올리는 사업들은 모든 측면에 디지털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기술의 변화와 기술이 전 세계 기업 전략과 조직 운영의 우선순위에 미치는 영향을 지켜볼 때, 모든 최고 경영자들이 사업을 처음부터 다시 정의하고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액센츄어는 약 15년에 걸쳐 기업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기업과 산업의 구조를 조정할 잠재력이 가장 큰 새로운 IT 동향을 규명하였다. 금년도 보고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ccenture.com/technologyvisi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소개
액센츄어의 테크놀로지 비전은 해마다 액센츄어 테크놀로지랩에서 작성한다. 2014년 보고서를 위해 액센츄어 연구원과 과학자들은 향후 3 ~ 5년에 걸쳐 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 정보 기술에 관한 가설을 개발, 수집, 평가했다. 또한 소셜 협업(social collaboration) 기법과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이용해 액센츄어 직원 수천 명으로부터 정보와 의견을 받았다. 이 보고서에 사용된 기타 자료로는 산업 분석가가 제시한 동향, 컨퍼런스 주제, 학술 문헌 그리고 하이 퍼포먼스 IT 조직의 특성에 대한 액센츄어의 연구 등이 있다.

액센츄어(Accenture) 소개
액센츄어(www.accenture.com)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술 서비스, 아웃소싱 기업으로 120여 개 국가에서 28만 9천여 명의 직원이 고객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액센츄어는 모든 산업과 비즈니스 기능에 걸친 풍부한 경험, 종합적인 역량, 세계 최고 기업들에 대한 심층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사가 최고의 성과를 내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고객과 협업한다. 액센츄어는 2013년 8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286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웹사이트: http://www.accenture.c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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