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수출입 동향
선진국으로의 수출호조에 따라 3월 수출이 역대 2번째로 많은 월간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금년 들어 수출증가율이 지속 상승 중이다.
* 월간 수출 최대실적은 '13.10월에 기록한 504.8억달러
* 월별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 %) : ('14.1월) △0.2 → (2월) 1.5 → (3월) 5.2
(수출) IT제품의 호조지속 및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확대 되었다.
무선통신기기(中 LTE 시장확대)·반도체(D램 가격호조) 등 IT제품의 선전이 지속되는 가운데, 자동차·선박 수출도 증가했다.
반면, LCD(패널가격 하락)·석유제품(주요 수출국의 수요부진) 및 석유화학(나프타 가격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 수출증가율(%) : (무선통신기기) 32.1 (선박) 18.7 (자동차) 15.9 (반도체) 14.0 (철강) 6.7 (일반기계) △0.1 (석유제품) △3.5 (석유화학) △5.0 (LCD) △10.4
한파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對美 수출이 소비재(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 및 기계류 수출호조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 對美 수출증가율(%) : (‘13.12월) 13.1 → (’14.1월) △2.0 → (2월) △6.7 → (3월) 17.0
對EU 수출(IT제품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호조)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對아세안·중국(자본재 수출증가) 수출도 증가했다.
* 對EU 수출증가율(%) : (‘13.12월) 1.9 → (’14.1월) 23.3 → (2월) 10.6 → (3월) 15.2
* 수출증가율(%) : (아세안) 13.9 (중국) 4.5 (중동) 4.3 (중남미) △7.6
또한, 철강·일반기계 수출확대 및 기저효과 등에 힘입어 對日 수출이 '13.1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 對日 수출증가율(%) : (‘13.1월) 7.6 → (2월) △17.2 → (’14.1월) △20.1 → (2월) △9.6 → (3월) 1.1
'13.3월 對日 수출은 27.0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했다.
(수입) 자본재 및 소비재 중심으로 수입 증가했다.
* 용도별 수입증가율(3.1~20일, 전년동기대비 %) : (원자재) △3.2 (자본재) 9.3 (소비재) 16.3
가스(도입단가 상승) 및 원유(도입물량 증가)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철강·석탄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 5대 품목 수입증가율(%) : (가스) 4.9 (원유) 0.4 (석유제품) 0.0 (철강) △1.9 (석탄) △14.6
* 원유 도입단가 및 물량(‘13.3→’14.3) : (단가) 111.8 → 110.8$/B, (물량) 73.2 → 74.2백만B
자본재는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입이 2배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부품·메모리반도체·액정디바이스 등 IT분야 수입이 증가했다.
* 수입증가율(3.1∼20일, %) : (반도체제조용장비) 199.7 (무선통신기기부품) 133.7 (운반하역기계) 64.5 (액정디바이스) 32.3 (메모리반도체) 11.7 (자동차부품) 4.6
소비재는 자동차·의류제품 및 신발류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 수입증가율(3.1∼20일, %) : (2500cc 이하 디젤자동차) 63.3 (1500cc 초과 가솔린자동차) 37.5 (코트및자켓) 31.8 (남성바지) 28.0 (여성스커트) 30.1 (스포츠화) 32.3
(평가)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 등 각종 대외 악재 속에서도 선진국으로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우리 수출증가세가 확대됐다.
우크라이나 사태, 일본 소비세 인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금융불안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이 있으나, 선진국 경기회복이 본격화 될 경우 2/4분기에도 우리 수출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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