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신진작가 발굴프로젝트 ‘꿈’ 오정해 개인전 열려
- 흙을 통한 마음의 평안과 치유의 과정 선보여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신성해 관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신설하여 풋풋한 작가들을 발굴하였다”고 오정해 작가를 소개했다.
형식에 매이지 않은 자신의 이야기를 거칠지만 소박한 터치로 작품 속에 삶의 이야기를 잘 녹여냈다. 작품들마다 건물 뒷켠에서 소꿉놀이 하는 모습, 여행 중에 본 것 같은 건물들, 가족들과 함께 살고 싶었던 집, 성지순례 때 보았던 집, 60여년을 이끌어 온 신앙의 고백 등에서 작가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오정해 작가는 “흙을 만지는 흙장난은 흙의 표현이 되었고 손에서 이루어지는 흙은 표현을 통해 아련했던 기억들이 뚜렷해지는 기쁨을 다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 시절 과자를 받으며 해맑게 좋아했던 기쁨이 환갑이란 나이에 다시 찾아왔다”고 말한다.
이어 “흙에 대한 끊임없는 동경이 마음의 치유였고 마음을 만지며 간직했던 꿈을 형상화하고 스스로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길을 걷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60년의 삶의 여정 속에 담고 있었던 꿈들이 산고를 통하여 흙으로 재현되었고 자식과 같은 작품들과 매일 대화하면서 그 속에서 저의 모습을 발견하였고 나를 자랑할 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 작가를 지도한 도예가 신익창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작가 내면의 성숙한 힐링을 통하여 행복한 일상을 누리며 도예가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와 희망을 전했다.
오정해 소개
오정해 작가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계성여고,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1978년 결혼 후 3녀의 어머니로 살면서 정은헬스케어 (주)오색그린야드호텔 정은기업 대표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문화학교 도자공예를 맡이 지도하고 있다.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 소개
우리삶문화옥당박물관은 전남 영광군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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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예연구사
유덕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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