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육아휴직 등 대비 ‘예비 대체인력’ 26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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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2014-04-01 13:03
서울--(뉴스와이어)--안전행정부는 공무원의 휴직·휴가 시 원활한 업무대행 및 대체인력 활용 활성화를 위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할 대체인력풀 261명을 일괄 선발한다.
※ 공무원 육아휴직자 수 증가 : 9,806명(’10) → 12,203명(’11) → 14,605명(’12)

선발예정인원은 총 35개 기관 261명으로, 기관별로는 26개 중앙행정기관(소속기관 포함) 95명, 9개 시·도(시·군·구 포함) 166명이며, 직급별로는 한시임기제공무원 7호가 23명, 8호 38명, 9호 200명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대체인력풀은 일반행정이나 사무운영 등 공통업무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행정부에서 일괄 선발하여 각 기관에서 활용하게 된다.
※ 기관별 전문분야의 경우 대체인력뱅크 시스템을 통해 해당 기관에서 직접 선발

응시원서는 오는 4월 9일부터 4월 18일까지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을 거쳐 5월 30일(금) 대체인력풀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나라일터(http://gojobs.mospa.go.kr) 홈페이지 > 대체인력뱅크 > '대체인력뱅크 선발공고’ 메뉴를 통해 공고내용 확인 및 원서접수

종전에는 중앙행정기관에 한정해 선발하던 대체인력풀을 올해는 지방자치단체까지 확대 선발하고, 선발된 인력이 동의할 경우 각 기관 간에 인력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하였다.

선발된 인력은 각 기관에서 휴직자·휴가자 등이 발생할 경우 면접시험을 거쳐 한시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업무대행 기간 동안 공무원 신분을 가진다.

한시임기제공무원의 근무시간은 주 15∼35시간(1일 최소 3시간 이상)이며, 보수·수당은 근무시간에 비례하여 지급한다.
※ 월 봉급 수준(주 35시간 근무 기준, 수당 별도) : 한시 7호 150만원, 한시 9호 120만원 정도

또한, 임용기간이 끝난 경우에도 다른 기관에 다시 채용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로서는 고용기회가 확대되고, 각 기관으로서도 간편하게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지난 ’10년 부터 대체인력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대체인력풀을 선발해 왔는데,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10년 300명에서 ’11년 556명, ’12년 1,14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년말 현재 대체인력풀은 총 1,922명이며 ’10∼’12년 동안 1,733명을 한시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한 바 있다.
※ 부처별 임용(’10∼’12) : 고용부(586명), 국세청(516명), 통계청(121명), 안행부(63명) 순

김승호 안전행정부 인사실장은 “이번 선발시험을 통해 대체인력풀이 구축되면 공무원들의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 사용이 활성화됨으로써 저출산대책 및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전행정부 소개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김포시장, 3선 의원 출신인 유정복 장관이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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