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대학의 전용 공동 R&D 프로그램 마련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외투기업 R&D 센터와 외국대학 국내 분교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R&D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부설연구소를 지원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 안에 ‘글로벌 융합ATC’ 트랙을 신설하여 외투기업 R&D 센터 또는 외국대학 국내 분교와의 공동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규모는 최대 5년 이내, 매년 6억원 내외 규모이며, 올해는 30억원의 예산으로 5개 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융합 ATC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외투기업 R&D 센터(또는 외국대학 국내 분교)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정부 R&D 최초의 전용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에게는 우수한 해외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하고, 외투기업 R&D 센터에게는 국내 기술개발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성공적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대학 국내분교 유치를 촉진하고, 국내 우수인재의 입학·고용 등 인력교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투기업이 국내 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협업할 경우 우리 산업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산업부 R&D의 사업실적 조사 결과, 외투기업이 참여하여 R&D를 수행한 경우 사업화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체 평균 대비 사업화 매출액 4.3배, 수출 비중 1.8배, 수출액 7.7배

산업부는 글로벌 융합ATC 사업의 성공을 위해 향후 외국계 공대 교수 등 외국어 실력이 우수한 전문가로 글로벌 평가단을 구성하고, 과제 제안서, 사업 계획서, 보고서 등 관련 서식과 규정을 영문으로도 제공하는 등 외투 R&D 센터와 외국대학 국내 분교의 국내 R&D 진입장벽을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3월 7일(금)에 공고된 글로벌 융합ATC 사업은 4월 4일(금)부터 10일(목)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 및 첨부서류)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글로벌 융합ATC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외국계 기업·대학간의 공동 기술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등 타사업에도 융합트랙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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