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 2014 글로벌 설문결과… 한국인이 가장 잃고 싶지 않은 것은 ‘사랑’

뉴스 제공
지포
2014-04-04 09:55
브래드포드 펜실베이니아--(뉴스와이어)--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포(Zippo)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잃었을 때’ 가장 절망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10개국에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살면서 가장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인 응답자 5명 중 1명 (21.2%)이 ‘남자친구나 여자친구를 다른 사람에게 빼앗겨서 잃게 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는, ‘인생의 방향을 잃었을 때(18.5%),’와 ‘공식 석상에서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을 때(12.2%)’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가장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물건으로는 1위가 지갑 (44%), 2, 3위는 각각 스마트폰 (18.4%)과 열쇠 (12.7%)로 조사 됐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데 사용하는 시간은 월 평균 1시간 43분으로, 1년으로 환산하면 약 20.6시간이나 된다. 즉, 1년에 하루 정도는 분실한 물건을 찾는데 허비하는 셈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하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매월 2시간 36분의 시간을 소모하는 중국보다는 짧지만, 평균 1시간 16분의 시간을 사용하는 일본에 비해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망감과 더불어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쇼크 상태에 빠지거나 (47.6%) 패닉 상태에 빠진다 (37.1%)고 응답했다. 흥미로운 점은 ‘애인이나 가족에게 전화에서 속상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25.4%)고 응답한 사람 또한 많았다는 사실이다. 이 때 여성의 응답 비율은 32%로, 남성의 비율 17%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포가 소중한 물건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ShareThePain’(당신의 아픔을 함께 합니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4월 4일부터 진행되는 ‘#ShareThePain’ 캠페인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인도, 홍콩, 중국, 일본 등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SNS 채널에 아끼던 물건을 잃어버렸다는 내용을 남기면 지포 맨(Zippo Man)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고통을 느끼지 않는 ‘잭스 맥플레임(Jax McFlame)’이 유머러스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아픔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포의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 데이비드 워펠(David Warfel)은, “지포 라이터는 사람들에게 추억이 담긴 특별하고 감성적인 아이템으로, 지포 라이터를 잃어버렸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제적으로 절망감을 느낀다”며, “지금까지 지포 라이터를 잃어버린 절망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지만, 이번 #ShareThePain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포에 대한 애정과 잃어버린 아픔을 함께 나누며 위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혹시 소중하게 여기던 지포 라이터를 잃어버렸다면 반드시 www.sharethepain.kr를 방문해서 위트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베이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37.1%은 지포 라이터를 잃어버린 적이 있으며, 이들 중 절망감을 느낀 사람은19.9%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은 잔돈 (71%), 지갑 (69%), 펜 (61%)으로 조사 됐으며, 가장 자주 잃어버리는 장소로는 버스나 지하철 (41.4%), 택시 (34.3%), 음식점 (33.1%)이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4년 1월에 전세계 10개국 11,11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1,002명의 한국인들이 참여했다.

웹사이트: http://www.zippo.co.kr

연락처

지포 홍보대행
디브리즈 슬램
김나래 AE
02-6250-705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