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범보전기금, ‘제2회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 제2회 한국-러시아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 시상식

- 멸종위기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보호, 보전을 위한 행사

- 정호기(征虎記) 한국어판 출판기념회 함께 열려

2014-04-06 10:05
서울--(뉴스와이어)--제2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 그리기대회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범보전기금(대표 서울대 이항 교수)이 주최하며, ‘한국호랑이·한국표범의 하루’를 주제로 그림을 그린 어린이 총 30명에게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호랑이그리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한국호랑이·한국표범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그 보전의 중요함을 알리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수상식에는 러시아·중국·북한 접경지역에 살아남은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을 위한 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러시아인 호랑이 전문가가 참석하여 수상자들에게 직접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한다.

수상자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www.koreantiger.co.kr)를 통해 발표되었다. 최우수상은 새끼 호랑이를 품에 안고 보호하는 어미 호랑이의 모습을 잘 표현한 남양주 진접초등학교의 황미루 어린이가 차지하였다.

이번 수상식에는 한국호랑이 멸절 과정의 중요한 기록물인 정호기(征虎記)의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린다. 시상식과 출판기념회는 4월 16일 수요일에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되며, 입상한 작품 30개의 전시회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대회의 공동 주최자인 피닉스재단은 극동러시아 야생에 남아있는 약 400마리의 한국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또는 아무르호랑이), 약 40마리의 한국표범(아무르표범)을 보호·보전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밀렵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피닉스재단은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아무르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 대회를 개최하고, 시상한 그림을 모아 달력으로 출판해서 전세계적으로 배포하고 있다. 올해에 이어 2015년 달력은 한국과 러시아 어린이 그림 작품을 함께 실어 출판될 예정이며, 한국 어린이들의 호랑이·표범에 대한 관심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과 출판기념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www.koreantiger.co.kr)를 참조할 수 있다.

한국호랑이 한국표범 되살리기: http://savetiger.kr/50192296437

웹사이트: https://blog.naver.com/cgrbank

연락처

한국범보전기금
현지연/송의근
02-888-2744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