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능력시험에 도입한 iBT 방식, 응시생들에게 호평

- 4월 12일(토)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2014년 4회차 시험 실시

뉴스 제공
신우성학원
2014-04-06 17:02
서울--(뉴스와이어)--4월 12일(토)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실시되는 중국어능력시험 HSK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급학교 진학이나 입사 전형에서 중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HSK는 중국 정부 공인 어학시험으로, 중국의 병음의 머리글자를 따서 한어수평고시(Hànyǔ Shuǐpíng Kǎoshì)로 불린다. HSK 방식은 지필시험인 PBT와 컴퓨터로 시험을 치르는 iBT로 나뉜다. 고득점에 유리한 HSK iBT를 살펴보고자 한다.

HSK iBT는 2010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행되었다. 현재 두 가지 방식이 병행되고 있으나, 갈수록 HSK iBT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토플이나 토익 역시 지필시험에서 iBT 방식으로 옮겨가는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HSK iBT 역시 비슷한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HSK iBT는 아직 응시 인원이 적기 때문에 점유율이 10%밖에 되지 않고 응시료가 지필 시험에 비해 20~30% 정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독해 역시 제시문에 필기도구로 표시해가면서 하나씩 풀어갈 수 있는 PBT 방식이 유리하다.

하지만 컴퓨터로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이 PBT 방식에 비해 30% 정도 빨리 속도를 낼 수 있고 중국어 병음 입력기(SOGO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 작문 시험에 훨씬 유리하다. 게다가 듣기 영역에서는 개인 헤드셋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 잡음이 섞이지 않아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

또 모니터 화면에 영역별로 잔여 시간이 표시되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답안지를 따로 제출할 필요도 없고 정답을 잘못 기재할 걱정도 없다. 실제로 PBT 방식과 성적을 견주어보자 고득점을 얻는 데는 iBT 방식이 조금 더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HSK iBT는 매달 한 차례 진행되며, 시험일 7주 전부터 접수하고 성적은 시험 한 달 뒤에 통보 받는다.

국내의 HSK iBT를 주관하는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1666-9588, www.hskkorea.or.kr) 의 원철훈 부사장은 “컴퓨터를 활용한 HSK iBT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는 응시생이 증가하다 보니 고시장을 기존 10개에서 21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PBT 방식에서 iBT 방식으로 이동하는 응시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1666-9588. HSK iBT 정기시험 www.hskkorea.or.kr

웹사이트: http://www.shinwoosung.com

연락처

신우성학원
이상혁 원장
02-3452-2210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