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시군, 행정 재난·재해 대비 재해복구 모의훈련 실시

청주--(뉴스와이어)--충청북도가 사이버 재난·재해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재해복구시스템 모의훈련을 9일 재난대책본부 안전상황실에서 실시한다.

이날 모의훈련을 통해 충청북도와 도내 12개 시·군은 행정정보 재해복구시스템을 가동하여 행정업무 및 중요 민원처리 서비스가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모의 대응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의 대상 시스템은 도 행정 3종(시도행정, 인사행정, 지방재정)과 시·군행정 10종(새올, 인사, 세정, 재정, 건축행정, 도로명, 세외수입, 재난관리, 부동산거래, 주민등록)이다.

충청북도와 시·군은 재해 복구센터 간 공조 대응체제를 시험 운영하기 위하여 재난·재해 대비 행정정보시스템의 파손을 가정하고, 신속한 재해 상황 전파, 재해복구시스템 가동, 재난·재해 상황에서 재해복구시스템을 활용하여 행정업무가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되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 네트워크장비의 구성 및 성능에 대한 점검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사이버 재난·재해에 대해 신속한 대처와 업무담당직원들의 복구수행 능력을 배양하여 도민들에게 편리하고 중단 없는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이버테러 등 사이버 재난 대응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도민에게 불편함 없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사이버테러로 인한 금융기관의 정보시스템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이버 재난·재해 등의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재해복구시스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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