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예산 전국 최다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전국최다인 16지구(공동생활홈 5개, 공동급식시설 7개, 작은목욕탕 4개)가 선정되어 총 17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금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공동생활홈, 급식시설과 함께 작은 목욕탕을 설치해 농촌 고령자의 주거·영양·위생 등 생활 전반에 피부로 실제 느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복지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8일까지 전국 시·도로부터 신청받아 1차 사전 서류검토 이후, 2차 서면평가, 3차 최종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전국 총 62개 지구를 마을을 선정했다.

도는 이번 공모에 대비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고령자의 복지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이미 ‘경북형 행복농촌마을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 성과품을 시군에 배부 활용케 하는 등 이번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작은 목욕탕사업 중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에 추진될 작은 목욕탕사업은 일반인들이 기피하는 한센인들을 위한 이·미용 및 목욕 문제 해결에 기여하게 되고, 고령의 한센인이 하나로 둥글게 뭉쳐 삶의 의지를 다지고 다시 활력을 찾는 뜻을 담아 둥근 원형으로 건물 디자인을 한 것 역시 눈에 띈다.

공동이용시설 3개 사업 모두가 선정된 영천시는 사업을 집적화해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등 전국 시범지구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 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 및 독거가구 증가로 우울증, 자살 등의 문제와 주거환경 및 영양불균형 문제 및 열악한 목욕시설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해 농촌고령자의 생활복지 수준 제고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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