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테릭스 “한국 아웃도어 시장 놀라워…혁신적 제품으로 승부”

- 아크테릭스 최고경영진 4월 초 방한…기자회견 개최

- 아시안핏(Asian-Fit), 새로운 개념의 신발 등 혁신적 제품으로 한국 시장 전면 공략 계획

- 빈센트 워터스 아크테릭스 CEO “직접 눈으로 본 한국 아웃도어 시장 놀랍다”, 정호진 넬슨스포츠 대표 “3년 내 매장 수 2배로 증가할 것”

뉴스 제공
넬슨스포츠
2014-04-08 16:34
고양--(뉴스와이어)--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브랜드 아크테릭스의 최고경영진이 방한, 7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주)넬슨스포츠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빈센트 워터스 대표(CEO), 존 호라우프 세일즈 부사장, 아담 케처슨 마케팅 부사장 등 아크테릭스 최고경영진과 정호진 넬슨스포츠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기자회견은 아크테릭스 사장단이 브랜드 소개 및 방한 소감, 넬슨스포츠와의 파트너십, 향후 한국내 브랜드 전개 계획 등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캐처슨 부사장은 “아크테릭스는 처음 지평선을 벗어났던 동물인 시조새처럼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며 “극한의 환경에 맞서 최고의 기능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만드는 것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비교적 높은 가격의 이유는 제단, 봉제 등 제작 공정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경쟁사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을 들이는 장인정신의 부산물”이라고 설명했다.

워터스 대표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아크테릭스는 미니멀한 디자인, 탁월한 장인정신, 최고의 기능을 목표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뤄온 브랜드”라고 소개한 뒤 “최고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내놓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웃도어 시장이자,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최고의 품질에 대한 수요가 높다”라고 평가하며 “세계 TOP 10 아웃도어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장 많은 아크테릭스 매장을 보유한 국가여서 더욱 눈여겨 보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5년 S/S 시즌에 맞춰 한국인 체형에 맞춘 아시안핏(Asian-Fit)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창립 이래 최초로 신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아크테릭스가 늘 그래왔듯이 한국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혁신적 제품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아크테릭스 전체 판매량에서 한국은 5위권”이라며 “뛰어난 제품력과 넬슨스포츠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3년 내에 3위권 혹은 그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호라우프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은 아웃도어 제품에 대해서는 물론, 레이어링(Layering)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라고 감탄한 뒤 “이는 한국 시장의 잠재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정호진 대표는 “최근 3개월 간 5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대리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아크테릭스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지켜나가면서도, 3년 동안 전체 매장 수를 2배를 늘리며 규모 면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라고 다짐했다.

아크테릭스 최고경영진은 지난 4월 2일부터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명단에는 워터스 대표(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 등 총 8명의 핵심인물들이 포함됐다. 최근 몇 년 새 세계 2위 규모로 팽창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욱 적극적인 브랜드 전개를 꾀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들은 방한 기간 동안 수도권 및 부산, 순천 등 전국 아크테릭스 매장을 직접 방문했다. 직영점, 백화점 매장은 물론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리점을 찾아 한국 시장 및 소비자 특성을 파악했으며, 국내 아크테릭스 매장의 수준 높은 완성도에 감탄을 표했다. 주말을 이용해 북한산 노적봉에도 올랐다. 수많은 등산인파와 이들의 아웃도어 용품 수요를 눈으로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아울러 넬슨스포츠와도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Commercial Marketing Meeting(통상(通商) 마케팅 회의, CMM)이 그것. 아크테릭스의 CMM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당일 행사로 끝난 중국, 일본 때와 달리 이번 방한에는 일주일 가까운 시간을 할애했다. 그만큼 한국 시장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뜻한다. 아크테릭스 측은 이번 미팅을 통해 2014년~2015년 F/W시즌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한 한국 내 피드백을 주고받았으며, 이를 향후 실제 출시 제품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이날 기자회견 직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캐나다로 귀국했다.

한편 아크테릭스는 2001년 (주)넬슨스포츠에 의해 처음 국내에 소개됐다. 압도적인 기술력과 기능성,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아웃도어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정호진 대표는 “넬슨스포츠 역시 볼륨화를 통한 단기간의 이익창출을 거부하고, 아크테릭스만의 제품 철학과 브랜드 가치를 지켜가는 데 더욱 힘을 쏟았다”라고 밝혔다. 이는 13년 동안 이어진 넬슨스포츠와 아크테릭스 사이의 공고한 유대관계의 비결이기도 하다. 아크테릭스는 2006년 종로 직영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총 26개(직영점 5, 백화점 11, 대리점 10)의 공식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그 수가 50여개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전세계에서 아크테릭스 공식 매장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넬슨스포츠 소개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공식수입원인 넬슨스포츠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이탈리아 등산화 브랜드 스카르파, 미국 암벽화 전문 브랜드 매드락와 기능성 다운 소재로 유명한 페더드 프렌즈 등을 국내 독점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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