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0년부터 추진 중인 세계일류소재개발사업(WPM)은 대기업뿐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소재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에는 현재 209개 기관이 참여 중이며, 이중 9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이를 통해 9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아직 기술개발단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중소기업이 940억원의 직접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의 ‘성과전시 및 발전방안 토론회’가 4월 9일(수) 양재동 The-K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추진배경 및 지원현황

완제품·부품시장은 치열한 경쟁에 노출되어 있는 반면, 소재시장은 소수의 선진국이 핵심 기술력을 무기로 독과점 체제를 형성함에 따라 소재의 경쟁력이 완제품·부품의 성능과 부가가치를 좌우하는 핵심요소로 부각

우리나라는 범용소재에 대해서는 일정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나 핵심소재는 취약하여 대일 무역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

선진국 기술 Catch up 위주의 단기 소재기술개발에서 벗어나 국내·외 모든 산·학·연 역량을 효율적으로 결집시켜, 고유브랜드화가 가능한 세계시장 선점형 핵심소재 개발에 국가 역량 집중 필요

동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및 소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소재 R&D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업으로 과제별 연간 90억원 내외 지원하여, ‘10~’18년까지 9년간 약 7,000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4년간 총 4,838억원(정부 2,750억원, 민간분담금 2,088억원)의 투자금 중 민간이 43% 이상의 투자 분담

또한, 사업종료전(’19년)까지 조기 사업화를 위해 참여기업이 정부출연 및 민간분담외에 약 10.5조원을 추가 투자키로 협약 체결(‘10.9.30)

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에서의 대기업 역할

세계일류소재(WPM)는 대표적 고위험형이고 수요연계가 필수적이므로 핵심소재에 관한 한 대기업에 대한 R&D 지원이 일정부분 필요

국내 소재 대기업도 바스프와 같은 글로벌 소재 대기업에 비하면 중소기업 수준에 불과

또한, 세계일류소재(WPM)는 특성상 개발 리스크가 크므로 사업화 능력 제고를 위해 대기업이 참여 중소기업을 이끌어주는 상생협력 역할 필요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인력, 장비)를 통해 얻은 중소기업 적합형 기술개발 성과를 이전하고 사업화까지 지원

수요 대기업은 중소기업이 개발한 소재를 시제품에 적용·피드백을 통해 상용화 촉진과 가격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납품실적(Track Record) 제공

대기업의 글로벌 마켓팅 시스템을 활용, 중소기업의 시장 개척 협력

정량적 사업 성과

동 사업 성공적으로 추진시, '1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10대 핵심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하여 약 39조원의 매출 달성과 3만2천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사업단 전체성과로는 1.3조원 민간투자(민간분담금 및 기업 추가투자 포함)를 이끌어냄으로써 고용창출 3,400여명, 매출 2,300억원의 성과 달성

이들 성과 중 고용의 69%, 매출액의 80%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통해 발생하는 등 동 사업이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에 크게 기여

성과 극대화 및 중소·중견기업 발전방안 토론

사업성과 전시와 더불어 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정책적 지원 방향과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도 개최되었음

특허, 표준, 인증 등의 전략적 연계 위해 전문기관의 발표와 더불어 동 사업의 성과극대화를 위해 방안 토론

동 사업을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 사례 및 성공노하우를 발표하고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바람직한 동반성장 사례 등을 공유

또한, ‘12년 실시한 ‘부품소재산업 경쟁력 향상 정책의 고용영향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소재·부품 R&D와 고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더불어 R&D를 통한 고용창출 효과와 고용증대 방안에 대해 논의

향후계획 및 기대효과

‘14년부터는 개발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및 소재개발 대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고 시장상황 및 기술트랜드 변화 등을 R&D 추진체계에 적극 반영하는 시장변화 대응(Moving Target) 전략을 적용한다.

동 사업에 참여하는 수요기업의 민간분담금 투자를 의무화 하고 소재개발 대기업의 민간부담 비율을 상향조정 함으로써 책임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장창출과 점유율 확보 등을 위해 개발 목표를 상향조정하거나 시장경쟁력이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중단시키는 등 본연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고정된 사업추진 틀을 과감하게 탈피한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 사업이 단순 R&D에 그칠 것이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매출과 고용창출로 직결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일류소재개발(WPM)사업이 소재분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견인차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통해 '20년 이후 중소기업의 본격적인 사업화가 일어나는 시점에 달하면 다수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소재강국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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