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튜닝 부품산업 발전 포럼’ 개최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4월 9일(수), The-K 서울호텔에서 글로벌 튜닝 부품기업 육성과 경쟁력 있는 부품 개발 지원을 위한 ‘자동차튜닝 부품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자동차 튜닝부품관련 국내·외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튜닝 전문가의 초청강연 및 산업부의 “자동차튜닝 부품산업 발전전략” 발표 등 자동차 튜닝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포럼이다.

그간 국토부와 튜닝관련 부처별 역할에 대한 협의를 거쳐 산업부의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되었다.

국내 완성차(세계5위)와 차 부품산업(수출 세계7위)의 위상과 최근 자동차 튜닝에 대한 관심증가 불구, 국내 튜닝시장은 수입품이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튜닝시장은 완성차 A/S 시장의 10% 수준인 5천억원 규모로서, 튜닝산업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수입품에 의한 시장잠식이 더욱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

산업부는 자동차 튜닝 부품산업의 육성을 통해 국내 튜닝부품업계가 향후 기술중심의 글로벌 강소부품기업으로 성장하는 한편, 튜닝부품 제조·장착기업이 질 좋은 일자리(decent job)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부는 자동차 튜닝부품 산업의 육성을 위해 4개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튜닝부품 기술개발 지원

기존 영세 튜닝부품사는 ‘고장진단 및 품질개선형 기술개발’, 기술력이 높은 튜닝 제조사와 기존 완성차 납품업체는 ‘고성능 부품기반형 기술개발’ 지원

△튜닝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전남(F1 경기장), 대구(남산동 튜닝골목) 등 특성에 맞는 인프라 구축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간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손쉽게 튜닝 적용이 가능한 완성차 차종을 보다 확대하고, 국내 튜닝부품 채택비율도 확대

△우수 튜닝부품 내수활성화 및 수출지원

우수 튜닝 부품의 수출지원을 위해 전시회 지원 등 글로벌 시장진출 환경 조성 및 온라인 종합 쇼핑몰 민간 개설을 지원

이관섭 산업정책실장은 환영사에서 “자동차 튜닝을 교복자율화에 비유하면서 교복자율화 이후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장발로 대표되는 억눌린 욕구의 표출도 오히려 줄어들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자동차 튜닝에 대한 부정적 대중 인식이 전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차원에서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대중 접근이 용이한 지역 및 유휴시설 등에 다양한 경기장을 구축하여 건전한 레저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자동차 튜닝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관련부처와 협업체계를 갖추어 국내 튜닝부품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노력할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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