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 로또 주인공, “당첨금, 교육비와 집 장만에 쓸 것”

- “저는 로또 29억에 당첨된 워킹맘입니다”

서울--(뉴스와이어)--잠적했던 로또 ‘29억 6000만원’의 1등 당첨금을 받은 행운의 주인공이 당첨된 지 열흘 만에 한 로또 정보업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자신을 30대라고 밝힌 김혜영(가명) 씨는 “안녕하세요. 저는 29억 당첨된 워킹맘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29억 당첨금을 수령받은 거래내역확인증, 지급영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김씨는 “혹시나 신분이 노출되진 않을까, 주위에서 알아보지는 않을까, 누가 집으로 찾아오지는 않을까. 열흘 동안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세 아이의 엄마라고 밝힌 그녀는 “국가에서 아이 셋을 낳으면 혜택 주고 보조해준다고 하지만, 아이들을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며 힘들었던 삶을 토로했다.

그녀는 “대한민국에서 워킹맘으로 사는거 정말 힘들다. 얼마 전 막내가 아파서 병원가려고 어쩔 수 없이 반차를 냈는데 어찌나 눈치가 보이던지. 나는 매년 회사에서 구조조정 일순위였다. 아침에는 애들 학교 보내고 막내는 어린이집 맡기고 남편 아침밥도 못 차려준다. 야근하고 집에 오면 씻고 자기 바쁘다. 애들 잘 키우려고 일해서 돈 버는건데 정작 애들 볼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워킹맘이라고 야근 제외 그런건 없다. 힘들 때마다 내가 얼마 벌겠다고 이러고 있나, 회사 때려치울까 수도 없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돈 벌어야 한다. 애들 키우고 카드값 내려면 눈치 보여도 회사를 그만둘 순 없었다”고 덧붙였다.

워킹맘 김씨는 힘들었던 삶의 돌파구로 로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매주 로또를 구매했고 끝내 29억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며 기뻐했다.

그녀는 “실수령액이 20억 정도 되는데 은행에 나눠서 넣어놨다”라며 “통장 하나는 애들 교육비에 쓰고 나머지는 집 장만하는데 쓰려고 한다”고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해당 업체의 회원들에게 “생활비 쪼개서 다른데 안쓰고 로또 구매했다. 아깝다는 생각보다는 당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 컸다”라며 “매주 만원, 한 달이면 사만원. 이렇게 투자한다고 생각하시고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591회 29억 행운의 주인공은 해당업체의 ‘랜덤워크시스템’을 통해 1등 번호를 문자메시지로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놀라운 것은 랜덤워크시스템을 통해 1등에 당첨된 사람은 591회 1등 당첨자를 포함해 무려 29명.

해당 업체의 사이트에는 그 동안 로또에 당첨됐던 1,2등 당첨자들의 환희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당첨 후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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