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금년 말 범어천 생태하천복원 마무리

대구--(뉴스와이어)--도심속 대표 하천인 범어천(두산오거리~어린이회관~신천시장~신천)은 건천화로 물길이 닫힌 지 오래이며, 도시 인구집중으로 건천화가 심해지면서 악취와 오물로 몸살을 앓아 왔다.

2009년 환경부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에 대구시는 도심 하천을 되살리기 위하여 범어천 생태복원사업을 공모하여 지난 2011년 11월부터 범어천 생태하천복원을 착수하였다.

범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우선Ⅰ단계로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1.6Km 구간과, Ⅱ단계로 신천시장에서 신천합류점까지 0.7Km를 구분하여 추진하고 있다. 두산오거리에서 어린이회관까지 Ⅰ단계 구간은 2014년 1월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완료되어, 도시철도 3호선의 경관과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Ⅰ단계 구간은 하천의 오염된 퇴적물을 정비하고, 자연석 호안을 설치하여, 신천~수성못~범어천~신천으로 수생태벨트를 조성하는 등 일일 3만 3천 톤의 하천 유지수가 흘러 도심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다. 지금은 수생식물이 싹트고, 청둥오리가 날아들어,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건강한 하천으로 시민들에게 크게 사랑을 받고 있다.

Ⅱ단계 구간은 신천시장에서 동신교 신천합류지점으로서, 지난해에 보상을 완료하고, 금년 1월부터 하천주변의 낡은 건물을 대대적으로 철거하는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신천합류구간은 집중 호우시 원활한 유수흐름을 위하여 하천 폭을 확장하고(20→28m), 친수공간으로 하천변에는 강마당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며, 금년 말에는 친수와 치수의 기능을 모두 갖춘 범어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자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고등학교와 동신교 방향의 삼거리는 차로 확폭 등 교차로의 교통체계 개선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 교통 흐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오염된 하천이었던 범어천이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되면, 시민에게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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