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방울토마토 부분난방기술’ 현장평가회 열어

수원--(뉴스와이어)--토마토의 일부 부분만 가온해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철 토마토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울토마토 생장부 부분난방기술’ 현장평가회를 4월 11일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석동리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토마토 온실을 비롯한 국내 대부분 가온재배 온실은 온풍난방기에서 배출되는 열풍을 비닐덕트(비닐로 만들어진 통풍로)를 통해 온실 공간 전체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난방비가 토마토 농가 경영압박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평가회에서 선보일 ‘방울토마토 생장부 부분난방기술’은 토마토의 줄기끝 생장점, 꽃 등 저온장해를 입기 쉬운 부분에 2중관 공기덕트를 설치해 열풍을 공급하다가 작물이 성장하면 덕트 위아래이동장치로 덕트를 이동시켜 생장점을 부분 난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온도에 민감한 부위를 주로 가온하고 그 외의 부위는 저온으로 관리해 생육저하 없이 난방에너지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부분난방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난방방법에 비해 생장부의 온도를 2℃ 정도 높이고, 다른 부위는 기존보다 낮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을 이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한 결과 작물 부위별로 적정 온도 관리가 가능했으며, 기존의 난방방법에 비해 생육 저하 없이 난방연료 소비량을 23.7% 절감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권진경 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토마토 부분난방기술’을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마토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rda.go.kr

연락처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권진경 연구사
031-290-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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