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영화오락채널 XTM은 ‘토니 스콧’과 ‘리들리 스콧’ 형제가 제작한 TV시리즈로, FBI 요원인 형의 수사활동에 천재수학자인 동생의 수학적 계산과 추론의 힘을 합쳐 미궁에 빠진 사건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는 독특한 형태의 수사드라마 『넘버스』(원제: Numb3rs)를 8월 29일(월)부터 매주 월,화요일 밤 9시에 방영한다.

『넘버스』는 미국 CBS를 통해 2005년 상반기에 방송된 최신 드라마 시리즈로,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드라마 시청률 10위권을 고수하는 등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 올가을 방영을 앞두고 시즌 2를 제작 중이다. 스타일리쉬한 영상의 ‘스콧’ 형제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이들 형제가 설립한 제작사 <스콧 프리(SCOTT FREE)>와 파라마운트사가 공동제작했다.

특히 이 시리즈는 ‘스콧’ 형제가 제작한 최초의 지상파 TV시리즈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 LA의 FBI 요원인 형 ‘돈 엡스’는 수사업무에 열정적으로 파고들어 FBI 내에서도 인정받는 요원으로, 풍부한 경험과 능력으로 주로 어려운 사건을 많이 맡는다. 하지만 그에게도 풀기 어려운 수사업무는 있는 법. 그럴 때에는 동생인 수학교수 ‘찰리 엡스’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찰리’는 20대에 이미 세계적인 수학자가 된 천재로, 사회와 인간의 모든 성향과 행동을 수학적으로 추론하고 예측하는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독특한 수학적 방법으로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가령 한 지역에 동일범죄의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 사건발생 시간과 장소, 방향성을 수학방정식에 대입해 다음 범죄행동을 예측하거나 범죄자의 주거지역을 찾아내는 것.

이 시리즈는 이들의 협동 수사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싹트는 형제애와 가족애를 동시에 그려내고 있다. 특히 아버지인 ‘알란 엡스’는 그들의 수사업무가 진전이 없을 때 연장자로서의 혜안으로 문제 해결의 힌트를 제시하고, 업무로 바쁘고 힘든 아들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가족들과 항상 가까이 하는 등 부자로 구성된 세 가족의 중심이 된다.

8월 29일(월)에 방영되는 1화에서는 연쇄 성범죄 살인사건을 수사한다. FBI 요원 ‘돈’과 그의 동료 ‘테리’는 한 지역에서 13건이 발생한 연쇄강간범 살인사건을 맡고 있다. ‘돈’은 집에서 동생인 수학교수 ‘찰리’와 만나 수사에 대해 얘기한다. ‘돈’은 연쇄 범죄자의 경우 범죄 초기엔 완충지대의 크기가 들쑥날쑥하지만 점점 안정되어 간다는 얘기를 하고, 이에 힌트를 얻은 ‘찰리’는 어떤 존재가 주위의 물체에 주는 영향으로 감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물리학자들이 블랙홀을 찾을 때 쓰는 기술을 연쇄범죄 이론에 적용해 범죄자의 주거지일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찾아낸다.

하지만 방정식으로 얻어낸 높은 확률의 위치에서 범죄자를 찾아낼 수 없자 이들은 고민에 빠지고, 생존했던 한 희생자가 공격 당한 장소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 때 아버지 ‘알란’의 충고로 ‘찰리’는 주거지역만을 찾다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집과 사무실이라는 두 개의 변인을 근거로 또다시 범인을 찾아간다.

‘돈 엡스’ 역을 맡은 ‘롭 모로우’는 영화 <퀴즈쇼>, <라스트 댄스> 등으로 낯익은 배우로, 시리즈 <오즈>를 연출하고, 영화 <메이즈>에서는 감독, 작가, 프로듀서를 겸한 팔방미인이다. 동생 ‘찰리’ 역의 ‘데이빗 크럼홀츠’는 영화 <레이>, <멕시칸> 등에서도 만날 수 있었던 친숙한 인물. 아버지 ‘알란’ 역의 ‘주드 허쉬’는 <뷰티풀 마인드>, <인디펜던스 데이> 등에 출연했으며,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활력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돈’의 동료인 ‘데이빗’과 ‘테리’ 역은 <딥 임팩트>의 ‘알리미 발라드’와 ‘사브리나 로이드’가 맡으며, ‘찰리’의 동료 교수인 ‘래리’ 박사로 <앨리 맥빌>의 ‘존 케이지’ 역으로 친숙한 ‘피터 맥니콜’이 등장한다.

제작사인 <스콧 프리>는 1995년에 설립한 영화, TV 프로그램 제작사로, TV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Home CGV에서 방영되어 인기를 모은 시리즈 <헝거>와 골든글로브 수상작인 HBO의 TV영화 <RKO281> 등이 유명하며, ‘제프 브리지스’ 주연의 <화이트 스콜>, ‘데미 무어’ 주연의 <지 아이 제인> 등은 ‘리들리 스콧’이 직접 감독까지 맡은 <스콧 프리>의 작품.

책임 프로듀서인 ‘리들리 스콧’은 영화 데뷔작 <결투자들>의 1978년 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헐리우드에서 만든 <블랙 레인>으로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만드는 영화가 모두 작품성과 흥행 모두 성공을 거두고 있다. SF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 <블레이드 러너>로 영화사에 길이 남을 감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에일리언>, <델마와 루이스>, <글레디에이터>, <킹덤 오브 헤븐> 등의 대표작이 있다. 2003년에는 영국 여왕에게 기사작위를 수여 받았다.

또한 ‘토니 스콧’은 <악마의 키스>로 장편 극영화에 데뷔하면서 광고계에서 다져진 재능을 영화계에서도 인정받았다. 그의 영화들은 세련된 영상과 감각적인 편집면에서 특히 높은 평을 얻고 있으며, <탑건>, <폭풍의 질주>, <트루 로맨스>, <더 팬>, <스파이 게임>, <마지막 보이스카웃> 등의 대표작이 있다.

이밖에 ‘브룩 케네디’와 ‘알렉스 간자’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특수수사대 SVU>, <로 앤 오더>, <CSI>, <앨리어스> 등의 수사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 받은 ‘레슬리 링카 글래터’, ‘데이비스 구겐하임’, ‘로 안토니오’, ‘마사 미첼’ 등 유명 감독들이 각각의 에피소드들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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