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제일고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유테카 꿈틀 콘서트’ 열려

- 한 명의 열정이 전교생 강당으로 불러 모아

- ‘학교로 찾아가는 유테카 꿈틀 콘서트’ 자교 유치를 위해 열정을 불태우다

서울--(뉴스와이어)--지난 3월, 거제 제일고등학교 2학년인 백 현 양은 무엇인가 분주히 준비를 했다. 서툴지만 기획서를 만들고 진로담당교사에게 찾아가 자신의 의사를 피력하고 수 차례 교사와 회의를 거치면서 학교의 동의를 구하게 되었는데, 바로 ‘학교로 찾아가는 유테카 꿈틀 콘서트’를 자교인 제일고등학교에 유치하는 일이였다.

선유나 씨(유테카 멘토)는 “3월 어느 날 거제에 산다는 여고생 한 명이 유테카에 전화를 해왔다.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친구들을 위해 진로강연회를 열고 싶다는 요청이였는데, 행사일도 임박하고 거리가 너무 멀어서 강연사 섭외 문제도 있었기에 난처한 상황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유나 씨는 “통화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면서 백 현 양의 큰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고 유테카 리더십멘토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학생들이 상상한 것은 이루어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설득하였고 마침내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백 현 양은 꿈틀콘서트 유치를 확정한 후 더욱 바쁘게 움직이며 교장선생님과 담당교사의 도움을 얻어 수업 시간 일부를 할애하도록 하고 1, 2학년 전체 600명을 강당에 모이게 만들었다.

이번 꿈틀콘서트를 위해 서울에서 기꺼히 방문해 준정완(엘리트 모델), 소현우(비트박서), 박재범(유테카 대표멘토)이 진로와 꿈에 대해 강연을 하였으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른 백 양은 “이름만 반장, 이름만 전교회장, 다시 말하면 자리만 차지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했는데 되돌아보니 내가 ‘이름만 1학년 장’이였다. 2학년이 되어서 나와 우리 학교 친구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겠다고 결심하게 된 계기가 이번 꿈틀콘서트 유치였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 편 백 현 양은 1학년에 이어 올해 2학년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진로와 꿈을 위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 스스로 포기하기보다 부산과 같은 먼 거리의 대도시를 오고 가며 청소년단체와 모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비단 자기계발만을 위함이 아닌 소도시의 자교 친구들을 위해 활동을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 하는 등 우수 청소년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꿈에 대해 백 현 양은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남들은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왼손잡이 되기’라고 말한다. 서툴지만 흥미로운 도전, 어색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존재, 쓰임새가 많지 않아 보이지만 왼손만이 줄 수 있는 행복이 있다고 본다. 사람들에게 절대적인 행복을 줄 수는 없겠지만 나를 통해 상대적 행복을 얻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상상을 한다. 그게 나의 꿈이다”고 당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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