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아로니아 농가의 염원 담긴 ‘한국아로니아협회’ 출범

2014-04-14 09:54
고창--(뉴스와이어)--최근 농가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는 1만여 농가의 염원인 한국아로니아협회가 국내 아로니아 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 300여 명의 아로니아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아로니아협회 회원들이 개발한 다양한 아로니아 가공품을 직접 맛보며 아로니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아로니아에 대한 기술을 서로 공유하며 판로개척 등을 의논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 셈이다.

우리나라의 농업 현실을 감안했을 때 적은 노동력에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소득작목 개발 중에 이에 딱 들어맞는 아로니아를 접하게 되었고, 앞으로 6차 산업화가 접목된다면 더욱 큰 소득 창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과수는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했기에 신소득 작목이 발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아로니아 역시 마찬가지겠지만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을 통해 이를 잘 극복해 발전하기를 한국아로니아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아로니아 생산현장과 시장에 대한 주제발표로 아로니아의 재배 및 수확량 증가를 전망하면서도 아직까지 시장의 판로 확보가 어려운 단점을 꼽으며 가공기술 및 시설 확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 고창군의 아로니아 재배지가 20만평, 그 중에서도 고창베리팜조합원 회원들의 재배지 면적만 총 10만평인 가운데 전북지회장을 맡고 있는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의 오영은 대표는 “아로니아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가공산업 및 관광체험농장 등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아로니아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마케팅, 농식품 가공산업을 통한 국민건강증진 등 아로니아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베리팜영농조합법인 소개
고창베리팜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 지역으로 선정된 고창군에서 복분자, 아로니아,블루베리,오디등 베리류를 직접 재배하고 제품을 만들어 생산자 직거래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있다.2009년 법인을 설립하여 고창군 부안면에 베리팜힐링파크를 조성하여 재배,가공,판매,유통,서비스까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베리류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하고있다. 선운산 ic에서 5분거리에 위치한 베리팜힐링파크는 복분자 클러스터 진입로에 위치하여 고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관광을 아우르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erryfar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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