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개월 전망 (2014년 4월 하순-5월 중순)

- 주기적인 날씨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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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2014-04-14 09:53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이 2014년 4월 하순~5월 중순 날씨 전망을 발표하였다.

날씨 전망

(4월 하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상층 한기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어 기온 변화가 크겠음.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5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5월 중순)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오를 때가 있겠음.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최근 날씨 동향

(3월 중순)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았으며, 상층 한기가 유입되어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음. 후반에는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른 후 19일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변화 폭이 매우 컸음. 12~13일에는 제주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렸으며, 특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음. 17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지역에 따라 약하게 비가 내렸으며, 20일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렸음. 기온은 7.6℃로 평년(6.1℃)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1.5℃), 강수량은 36.6㎜로 평년(18.3㎜)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98%).

(3월 하순)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며, 이후 두 차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았음. 이동성 고기압이 주로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면서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으며, 낮에는 강한 일사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음. 25~26일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에, 29~30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1.8℃로 평년(7.6℃)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4.2℃), 강수량은 32.6㎜로 평년(20.3㎜)보다 많았음(평년대비 155%).

(4월 상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았으나, 4~6일에 상층 한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었고, 서고동저형태의 기압배치가 형성되면서 북서계열 바람이 불어와 쌀쌀한 날씨가 나타났음. 3~5일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동해안지방에 비가 내렸음. 기온은 10.9℃로 평년(10.3℃)과 비슷하였으며(평년대비 +0.6℃), 강수량은 6.2㎜로 평년(23.0㎜)보다 적었음(평년대비 33%).

(최근 1개월, 2014.3.11~2014.4.10) 평균기온은 10.1℃로 평년(8.0℃)보다 높았으며(평년대비 +2.1℃), 강수량은 75.5㎜로 평년(61.0㎜)과 비슷하였음(평년대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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