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열 박사,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위원회 의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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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4 09:54
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고윤화)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은 이병열 박사(現 농업기상위원회 의장, 국가농림기상센터 대외협력수석과학관)가 세계기상기구(WMO) 산하의 농업기상위원회(CAgM) 차기 의장으로 재선을 확정 지었다.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터키에서 진행하는 제16차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위원회 총회에서 차기 의장으로 재선되었다.

이병열 박사는 농업과학기술원 실장, 기상청 수원기상대장, 국가농림기상센터 본부장 등을 역임한 농업, 기상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지난 4년간 농업기상위원회 의장직을 수행할 때, 기상청에서 다진 경험과 지도력을 발휘하여 각종 사업을 진두지휘한 것이 재선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기상기구 산하의 8개 기술위원회 중 하나인 농업기상위원회는 140여 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과 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연구, 회원국의 농업기상발전을 통한 식량·자원·환경 문제 해결 등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United Nations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등 관련 국제기구와 농업 생산성, 안정성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도 구축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 산하위원회는 선출직이며 임기는 4년이다. 이병열 박사는 오는 2018년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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