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진주 모고교 학생사망사고 관련 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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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04-14 10:07
서울--(뉴스와이어)--교육부(장관 서남수)는 경상남도 진주 모고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학교폭력으로 인한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교육부 차관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14.4.13)를 개최하였다.

교육부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애도를 전하는 한편, 신학기 안전점검추진단(단장 : 교육부 차관)을 중심으로 단위학교, 시·도교육청, 교육부 차원에서 기존의 학교폭력 예방·근절 대책을 철저하게 재점검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우선, 긴급 상황반을 현지에 파견하여 사안발생 학교 및 교육청의 대책 등을 점검하고 경남교육청과 협력하여 정신건강증진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학교 학생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 상담 등 사후대응을 위한 현장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시·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담당과장 회의(4.15.화)를 소집하여 학기 초 학교폭력 예방활동 추진실태, 사안발생시 긴급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등 지난 3월 발표한 ‘현장중심 학교폭력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도교육청에 기숙사 운영학교 등 학교폭력에 취약한 학교에 대한 긴급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토록 요청키로 했다.

교육부는 사소한 폭력도 곧 범죄라는 인식하에 학교폭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당국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가정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여성가족부·법무부·경찰청 등 유관부처와 유기적 협업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현재 진행 중인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약학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맞춤형 개입 방안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교육부 소개
교육정책의 수립, 인적 자원 개발, 대학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교육지원실, 대학정책실, 지방교육지원국, 평생직업교육국, 교육정보통계국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국사편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국립특수교육원, 국립국제교육원, 중앙교육연수원, 대한민국학술원 등을 두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출신인 서남수 장관이 2013년부터 교육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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