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로스쿨, 예비판사 ‘로클럭’ 올해 4명 임용…졸업생 수 대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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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5 14:34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올해 ‘예비판사’로 불리는 재판연구원(로클럭)에 4명이 임용돼 전국 25개 로스쿨 가운데 3위, 졸업생 수 대비 1위에 올랐다.

대법원이 14일 발표한 ‘2014년도 로스쿨 출신 신임 로클럭 임용 현황’에 따르면 건국대 로스쿨 출신은 4명 임용으로 로클럭 배출 순위에서 부산대 충남대 한국외대 한양대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를 차지한 서울대와 성균관대 로스쿨은 5명의 로클럭을 배출했다.

특히 건국대 로스쿨은 정원 40명으로 대형 로스쿨 정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적은 정원이지만 올해 재판연구원 임용 경쟁에서 졸업생 수 대비 1위의 우수한 결과를 냈다.

2014년 로스쿨 출신 재판연구원 합격자 59명을 살펴본 결과, 25개 로스쿨 중 23개 대학에서 1명 이상의 재판연구원을 배출했다. 로클럭을 배출하지 못한 로스쿨도 2곳이나 됐다.

많은 로스쿨이 재판연구원을 배출하지 못하거나 1~2명에 그친 반면 건국대 로스쿨은 2012년 4명(10위), 지난해 2명(10위)에서 올해 4명(3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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