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호주·뉴질랜드서 총 339만 달러 수출 계약 체결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지난 12일까지 1주일간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무역교류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실시, 총 339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무역교류단에는 한성철강(건설파이프), 세신전기(산업용 발전기기) 등 공산품 4개사, 벌교꼬막(꼬막 가공품), 골든힐(천연조미료) 등 농수산식품 3개사 등 7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성 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품목과 도내 기업 품목이 맞아 떨어져 상호 기업 간 수출입 가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발됐다.

업체 선정 이후 민간네트워크에서는 최종 84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참가 기업이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최소한 3회 이상 사전 상담이 이뤄지도록 통역과 이메일 번역을 지원했다.

무역교류단이 출발하기 전에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응대 상담 요령, 시장 환경, 경쟁국가 및 시장성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업체들 스스로 상담능력을 갖추도록 했다.

이어 현지에서 1대1 방문상담을 추진한 결과 한성철강(건설 파이프) 40만 달러, 세신전기(산업용 발전기기) 30만 달러, 엡스코어(태양광 LED) 30만 달러, 우딘(마스크팩) 25만 달러, 벌교꼬막(꼬막 가공품) 65만 달러, 골든힐(천연조미료) 90만 달러, 좋은영농조합법인(음료) 59만 달러 등 총 339만 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

무역교류단에 참가했던 업체들은 시장 개척 성과에 만족해하고 “사전에 정보를 정확하게 숙지해 현지 수출 상담을 유리한 조건에서 이뤄질 수 있었다”며 “이 같은 무역교류단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신남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호주에서는 농수산 식품에, 뉴질랜드에서는 LED와 마스크팩에 높은 관심을 보인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전남의 농수산 식품 등의 수출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무역교류단의 수출계약(MOU)이 실제 선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바이어의 지속적인 동향관리를 통해 수출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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