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한-중앙아 협력포럼’ 개최
한-중앙아 협력포럼은 카자흐스탄, 키르기즈,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 5개국간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우리 정부 주도로 2007년에 출범한 다자 대화 협의 채널이다.
금번 포럼의 주제는 ‘상생과 협력의 한-중앙아 관계발전 : 국민행복, 국가발전, 미래창조’이며, 중점 의제로는 △보건, △농업, △환경, △산림을 선정하여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협의한다.
상기 의제는 한-중앙아간에 상호 윈윈하며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로서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과의 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하였다.
금번 포럼의 특별세션에서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체화 및 상생과 협력의 對 중앙아 외교 강화 차원에서 한-중앙아 협력 로드맵을 발표하고, ‘한-중앙아 협력 사무국(국제기구)’ 설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차 포럼을 통해 발굴된 △산림, △철도, △섬유 분야 실질협력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원활히 이행해 나가기 위한 사업계획들도 함께 발표하여 포럼 후속조치 및 진행사항들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한-중앙아간 철도기술협력사업은 유라시아 지역과의 철도협력 등을 위한 중요한 협력 밑거름이 될 것이며, 아울러 산림 생물 다양성 조사사업, 섬유 테크노파크 및 섬유기술협력 사업들은 관련분야 우리기업들의 해외 진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포럼에는 중앙아 5개국 TV 등 주요 언론매체들을 초청하여 홍보효과를 제고하는 한편, 중앙아 대표단들 대상 산림청 산림 시험림 및 보건시설(의료관광지) 시찰,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탐방 등을 진행하여 한-중앙아간에 상호 이해의 폭도 넓힐 방침이다.
또한 금번 포럼 계기에 조태용 1차관은 중앙아 5개국 외교차관들과 각각 별도 면담을 갖고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금번 포럼은 우리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구체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보건, 산림, 철도, 농업, 환경 등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여 한-중앙아 5개국 상호간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민간간의 교류·협력 확대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07년도에 포럼이 창설된 이래 처음으로 한-중앙아간 협력 사무국 설립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 하고 그간 포럼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가기 위한 협력 메커니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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