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전환점의 해로 거듭난 식품업계 ‘육해공 대표 중견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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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코스피 136490
2014-04-16 10:43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식품업계 기업들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발표되면서, 식품기업들이 2013년에 그 어느 해 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는 평이 이어졌다. 전반적인 내수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가 각종 외풍으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식품업계 육·해·공 분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들이 높은 매출을 올리며, 침울했던 식품 산업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들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인 트랜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2013년도를 전환점의 해로 만들었다.

[육]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CU’(Culture Unit)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CU는 소비심리 위축뿐만 아니라 수입 돼지고기의 시장 점유율 증가라는 악재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2013년 한 해를 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식육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 건강과 다이어트를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한 지방이 적은 ‘슬림한 삼겹살’과 선진의 식육연구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공정방법인 ‘버터플라잉 커팅’을 적용한 ‘나비목심’을 출시해 연 60만두 판매를 돌파하며 식육사업에서만 연 매출 2,100억을 달성했다. 2013년도 선진CU는 총 매출 9,198억으로 전년대비 18.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매출액 증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하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1차적으로 돈가 하락과 양돈산업의 전반적인 위축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의 하락은 농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진CU의 상생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도 분석된다. 선진CU는 작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농가와 윈-윈 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농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선진CU 이범권 총괄사장은 “2013년 경영 실적을 살펴보면 농가와 관련 있는 사업 분야가 대부분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며 “이는 농가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의 상생·윤리 경영 방침이 반영된 아주 자연스러운 결과다. 상생가치를 필두로 농가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해]수산식품전문기업 ‘사조대림’

대림선 어묵, 게맛살 등을 생산하는 수산식품업계 대표적인 중견기업 사조대림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캠핑족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으로 2013년을 기회의 해로 만들었다. 캠핑 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어묵과 캠핑용 먹거리 세트 등을 지난해에 출시함으로써 매출 5,095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의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74.1%의 성장을 기록한 결과다.

특히 캠핑용 먹거리 세트인 ‘캠프 앤 하우스’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을 100% 가량 올리며 큰 성과를 냈다. 사조대림은 어묵, 만두, 반찬류 등 캠핑과 어울리는 다양한 제품을 함께 홍보하여 매출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닭고기전문기업 ‘체리부로’

국내 웰빙 닭고기전문 중견기업 체리부로는 지난해 매출 3,082억, 영업이익 40억의 성적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온도를 낮춰주는 시스템인 에어칠링 시스템(Air Chilling System)을 가동함으로써 타사의 워터칠링시스템 닭고기에 비해 뛰어난 맛과 품질을 확보했다. 실제로 에어 칠링 시스템으로 생산된 ‘무항생제 닭고기’와 ‘처갓집 토종닭’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체리부로의 노력은 ‘2013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탁월한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품질 경영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체리부로는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품질 우위를 바탕으로 2016년 매출 1조 원과 시장점유율 25%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진 소개
선진은 양돈업을 시작으로 사료산업, 돼지고기 식육유통 사업, 육가공 사업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축산물을 우리 손으로 만들어 고객들께 최상의 가치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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