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소방관서 164개소 특별교부세 16억 4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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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
2014-04-16 12:08
서울--(뉴스와이어)--안전행정부(장관 강병규)는 재난관리 골든타임 정책추진 중 가장 시급한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방관서 164개소에 특별교부세 16억 4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에 위치한 소방관서는 출동시점의 주변 교통상황에 따라 출동시간이 좌우되고, 신호등을 제어해 출동할 경우 평균 15~20초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서울용산소방서 앞 실험 결과 나타났다.

신호제어 시스템이 설치되면 신고접수 후 첫 출동단계인 소방관서 차고 앞에서부터 교통 흐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고, 이는 소방차 5분 이내 현장 도착율을 높일 수 있어 국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규 장관은 “이번 소방관서 앞 신호제어시스템 구축 지원을 시작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재난관리 골든타임제 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지난 2월, 2104년도 업무보고를 통해 재난 현장에 적정한 시간(화재 5분, 산불 30분, 화학물질 2시간 등)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골든타임제’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안전행정부 소개
전자정부 운영, 민생치안, 재해 재난 관리, 건전한 지방자치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확립, 선거 국민투표, 공무원의 인사 및 복지, 행정조직의 관리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내무부에서 행정자치부, 행정안전부, 안전행정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정부청사관리소,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지방행정연수원, 이북5도위원회, 경찰위원회 등이 있다. 김포시장, 3선 의원 출신인 유정복 장관이 2013년부터 안전행정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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