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섬유패션인적개발 노하우’ 파기스탄에 전수

대구--(뉴스와이어)--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가 한국의 우수한 섬유패션분야 직업교육 노하우 및 체계를 해외에 전수해 눈길을 끈다.

16일 대학 측에 따르면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최대의 도시인 카라치에 설립된 PAK-KOREA GIT(Garment Technology Institute) 활성화를 위해 섬유패션분야 직업교육 전반에 대학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PAK-KOREA GIT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우수한 교육훈련 장비를 갖추고 2010년도에 개교하였으나, PAK-KOREA GIT 교사들의 전문성 부족이 훈련원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이 ‘PAK-KOREA GIT 지원 후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 8월에 시작되어 오는 6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사업기간 중 GTI 정규과정(3년) 교과과정 개선, 단기과정 교과과정 개발, GTI 교사 초청연수(3개월) 등을 실시하였다.

현재는 강의기법, 교수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 중이며, 이를 위해 이 사업의 PM(Project Manager)을 맡고 있는 백점석 교수를 포함한 3명의 교수를 자문단으로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13일간의 일정으로 파키스탄 현지에 파견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에는 파키스탄 섬유부차관 룩사나 샤(Rukhsana Shah)를 예방하여, PAK-KOREA GTI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성춘기 한국국제협력단 소장, 파키스탄 섬유부 국장, 파키스탄 국립섬유대학 총장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하여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백점석 교수는 “섬유산업이 60~80년대 우리나라 국가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비추어 볼 때 PAK-KOREA GTI의 활성화는 현재 파키스탄 경제의 51% 이상을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공적원조 금액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에서는 공적원조의 질적수준 제고를 위해 단순한 무상공여에서 벗어나 이번 프로젝트처럼 장비와 같은 하드웨어와 한국의 우수한 개발경험, 직업교육 노하우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한국만의 차별화된 공적원조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소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대구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섬유패션분야 특성화대학으로 섬유관련 학과 패션소재(섬유소재분석), 하이테크소재(섬유소재개발), 텍스타일컬러디자인(섬유소재디자인), 패션관련 학과 패션디자인(의류디자인), 패션메이킹(의류봉제), 패션마케팅(의류판매) 등 총 6개 학과를 운영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kopo.ac.kr/tf

연락처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교학팀
정혜정
053-980-1122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