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ICCCPO 아시아 지역미팅’ 서울에서 개최

-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

- 아시아 13개국 100여명의 소아암 완치자, 부모, 의료진 참석

- 아시아 지역에서 소아암을 정복하자

2014-04-17 12:01
서울--(뉴스와이어)--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안민석)는 4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서대문 바비엥스위트Ⅱ 컨퍼런스룸에서 “제7회 ICCCPO 아시아 지역미팅 (이하 아시아 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소아암을 정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ICCCPO(세계소아암부모단체연합)의 아시아 교류 행사로 아시아 지역 13개국 100여명의 소아암 완치자, 부모, 의료진이 참석한다.

케네스 돌맨 ICCCPO 회장은 “아시아 지역 국가의 소아암 어린이들의 대한 조기진단과 치료 환경의 격차가 크다”며 “이번 아시아 대회를 통해 소아암 환아 가족과 완치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각자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민석 협회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아시아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소아암 정복을 위한 아시아 국가 간 협력이 더욱 힘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회는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소아암 인식제고 및 권리옹호’ 섹션에서는 ▲ 미디어를 활용한 인식 증대, ▲ 청소년 참여 캠페인, ▲ 소아암에 관한 보건의료진의 인식 증대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두 번째, ‘국가 간 결연 및 협력사업’섹션에서는 ▲ 베트남 Hue 지방의 협력 활동, ▲ 인도네시아 학교 결연 프로그램, ▲ 말레이시아 사회 협력 펀드 사례, ▲ 인도 정부 예산 활용가능성과 이해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세 번째, ‘치료 후 삶과 생존자 지원’섹션에서는 ▲ 소아암 환아 학습 지원 프로그램, ▲ 치료종결 환아의 사회적응 노력, ▲ 인도네시아 소아암 생존자 경험, ▲ 소아암 인식에 대한 저서 집필 공유 ▲ 생존자들을 위한 학습 프로그램, ▲ 일본의 생존자들의 가치와 혜택 ▲ 기업 사회공헌 ‘어린생명 살리기 캠페인’ 등이 발표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월 19일(토)에는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대표이사 구홍회)가 주최하는 SIOP(세계소아혈액종양학회)의 제8회 SIOP 아시아 의회에 합류하여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SIOP Childhood Cancer Survivorship(소아암 어린이 생존자 통합관리)” 프로그램 참석과 합동 폐막식을 진행한다.

이번 아시아 대회에는 일본소아암재단과 소아암 부모회에서 완치자 및 관계자 26명이 한국에 방문하여, 19일(토)부터 2일 동안 협회 완치자 봉사 그룹인 ‘희망천사단’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류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체험, 비언어극 공연 관람 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소아암 부모 및 완치자 워크숍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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