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동차 부품·LED 조명 등 기업 유치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와 함평군이 자동차 부품 및 LED 조명, 플라스틱 수산기자재 등을 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했다.

전남도는 17일 오전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권오봉 경제부지사와 안병호 함평군수, 해동엔지니어링㈜ 등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6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새 보금자리를 틀게 되며, 신규 일자리 창출 규모는 265명이다.

협약에 따라 해동엔지니어링(주)은 액체여과기(통상여과장치) 제조, 상·하수도 및 오폐수처리기계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32억 원을 투자해 25명 이상을 고용한다.

(주)에스텍은 차량·가정용 에어컨 콘덴서 및 공기정화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30억 원을 투자해 35명 이상을 고용한다.

(주)씨엘에프하이텍과 ㈜제이엔텍은 파이프, 스틸 등을 주원자재로 해 가로등주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각각 25억 원을 투자해 20명, 30억 원을 투자해 35명 이상을 고용한다.

(주)대한철강은 건축·건설·토목공사에 사용되는 금속조립구조재 제조기업으로 40억 원을 투자해 30명 이상을 고용한다.

(유)해진은 미역·다시마·전복양식에 사용되는 수산물 플라스틱 기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편리하고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하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40억 원을 투자해 40명 이상을 고용한다.

필릭스(주)는 수중펌프유도관, 심정펌프 등 액체펌프 및 오염 방지기기 특허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40억 원을 투자해 35명 이상을 고용한다.

(주)월출이엔지는 전력 소비의 절감 및 반영구적인 수명을 자랑하는 LED조명기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30억 원을 투자해 45명 이상을 고용한다.

권오봉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은 전남의 지역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 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함평 해보농공단지는 전남 서남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앞으로 전남도와 함평군에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인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이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소개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4년 당선된 박준영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풍요로운 녹색 전남 지킴이 박준영 도지사는 다음과 같은 8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약은 200만 도민시대 토대 마련, 친환경 농·수·축산업 및 3농(농업, 농촌, 농민)정책 확대, 동북아 해양·레저 관광 허브 구축, 3대 국제행사 성공 개최, 녹색산업 및 미래 첨단산업 육성, 생태 환경의 가치 보존 및 개발, 도내 1시간대 교통망 구축, 교육·의료·복지환경 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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