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주간보호시설, 제34회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 진행

2014-04-18 09:34
서울--(뉴스와이어)--삼전주간보호시설(시설장 박영희)은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비장애 아동들의 올바른 장애이해 도모를 위해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 행사를 지난 17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비장애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서는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지닌 동등한 존재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행사에서 참여 아동들은 ‘해표지증’으로 인해 팔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불행을 극복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상징이 된 닉 부이치치의 영상을 시청하였다. 닉 부이치치가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들은 아동들은 장애인도 자신들과 다르지 않게 생각하고, 느끼고, 꿈꾸는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며 주변에 있는 장애친구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장애친구들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내가 먼저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다짐서약서에는 “장애인이라고 부르는 대신 친구의 이름을 불러주겠다. 먼저 “안녕”이라고 인사 하겠다. 손을 잡아 주겠다”고 하는 등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장애인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없다고 생각하였던 아동들은 본 행사에 참여한 뒤 “장애인도 잘 하는 것이 있다. 못 하는 것이 있으면 놀리지 않고 기다리겠다.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본 시설에서는 아동들이 전하는 작은 응원과 격려의 말 한 마디가 세상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비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 바로알기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소개
1991년 설립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에서 운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자비복지 실천을 통하여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전문종합사회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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