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LS전선, 삼양중기, 두산엔진 등 3사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한 주조 합작법인인 “캐스코(CASCO)”가 24일 LS전선 군포공장에서 공식 출범행사를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구자열 부회장(LS전선), 김윤 회장(삼양사), 이남두 사장(두산엔진)을 비롯 3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구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사의 서로 다른 문화를 빠른 시간 내에 융합, 시너지를 창출하여 주조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토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하게 된 캐스코는 LS전선과 삼양중기의 경우 사업경쟁력 강화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경쟁력 확보 필요성으로, 두산엔진은 선박용엔진 관련 주물의 안정적 확보라는 3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지난 4월 합작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캐스코는 LS전선 50%, 삼양중기 37.7%, 그리고 두산엔진이 12.3%의 지분참여를 하고 초기 자본금은 148억원이며, 선박용엔진, 사출성형기 및 각종 산업기계류에 사용되는 주물 제품을 생산, 판매하게 된다.

내년에는 매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에는 매출 1,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향후 캐스코는 190억원을 투입하여 전북 전주과학산업단지(완주군 소재)에 16,000톤 규모의 신규공장을 올 9월 착공하여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며, 전주 新공장에서는 고부가 주물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또한 기계 및 조선분야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2008년 가동을 목표로 다롄(大蓮)에 13,000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 공장에서는 주로 주물 관련 범용제품을 생산/판매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공식 출범을 하는 캐스코의 초대 CEO는 신현익(58세) 삼양중기 상무가 맡게 되었다. 신 사장 선임에 대해 LS전선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하는 캐스코가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3사의 이질적 문화를 통합하는데 적임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현익 사장은 1975년 삼양중기에 입사해 30년 이상 주조분야에 근무한 업계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삼양중기 소재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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