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경남도민체전 연기

창원--(뉴스와이어)--오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연기키로 했다.

이와 관련 경남도에서는 4월 18일 10시 김해시청에서 경남도, 김해시, 경상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한 결과 도민체전을 6.4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는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 생환을 기다리는 국민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다른 시도에서도 도민체전 개최가 무기연기 조치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4.18~4.20), 전라남도(4.29~5.2), 경기도(4.30~5.2)가 무기연기 되었다.

연기된 도민체전 일정은 차후에 다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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