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산 카네이션 계통 및 품종 평가회 개최
이번 자리에서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카네이션 품종과 계통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품종을 선발 한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7년 카네이션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래, 2013년까지 25품종을 육성했으며 국산 품종인 ‘리라’, ‘레오’, ‘금별’ 등은 재배농가 및 화훼 중도매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 선보이는 계통은 시장에서 반응이 우수한 ‘리라’ 등 10여 품종과 스탠다드 7계통, 스프레이 20계통이다.
* 스탠다드: 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만 피우는 형태
* 스프레이: 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을 피우는 형태
‘리라’ 품종은 연분홍색 스프레이 품종으로 최근 결혼식에서 인기가 높고 꽃 피는 시기가 빠르며 수량이 많고 시들음병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
‘금별’ 품종은 노란색의 스프레이로 꽃이 작고 다화성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레오’ 품종은 살구색 스프레이 카네이션으로 꽃잎수가 많고 더위에도 강한 품종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다.
또한 계통 중에 ‘원교 B2-61’은 스탠다드 계통의 밝은 연보라색으로 줄기가 강하고 일찍 꽃이 핀다. ‘원교 B2-62’는 최근 결혼식에서 선호하는 연녹색으로 자람이 강한 스탠다드 계통이다.
스프레이 계통으로는 ‘원교B2-87’와 ‘원교B2-88’이 있는데 꽃색은 노랑과 붉은색의 여러 가지색 및 연분홍에 보라색 테두리이며 향이 있고 꽃수가 많으며 절화 수명도 긴 카네이션이다.
그동안 국산 카네이션 품종은 적은 양으로 농가에 선을 보여 왔으나, 본격적으로는 2013년 카네이션 시범재배로 0.2ha에 재배되고 있다. 올해는 육묘업체를 통해 0.8ha를 목표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육성품종 ‘리라’, ‘레오’, ‘금별’ 등은 경남지역 도매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유봉식 연구관 “최근 카네이션은 중국에서 절화로 많은 양이 수입돼 재배농가들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부분의 품종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외국산 품종의 묘 가격이 주당 450원으로 카네이션 재배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라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카네이션 품종을 육성해서 국산 품종이 확대 보급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이양호 청장이 농촌진흥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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