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사업 추진

과천--(뉴스와이어)--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뿌리기업의 시장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 수요기업 제품의 품질과 성능 개선을 통해 수요기업 제품경쟁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상호 윈윈할 수 있도록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뿌리기업 대부분이 3∼4차 협력업체가 주류를 이루며, 거래처가 단순하고 마케팅 역량이 부족하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적절한 수요기업(수요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뿌리기업이 자동차·조선·반도체 등 국내 주력산업의 최종제품에 다양한 공정기술을 공급하여 최종제품의 품질 및 성능 경쟁력 제고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그간 주력산업의 비약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뿌리산업의 성장은 그에 비해 더딘 상태에 있으며, 이로 인해 뿌리산업-수요산업間 성장 격차가 벌어짐으로써 결국 국내 주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 우려되는 것이 현실이다.

“뿌리기업-수요기업간 기술협력 지원 사업”을 통해서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한편, 수요기업과 뿌리기업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수요기업이 실제로 필요한 뿌리기술에 대한 뿌리기업의 기술개발 노력을 촉진하고, 수요기업도 뿌리기업이 자랑하는 우수 뿌리기술을 파악하여 제조공정에 활용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사업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추진된다.

우선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각각 보유 및 필요로 하는 각각의 뿌리기술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뿌리기업과 수요기업間 기술협력과제 후보군을 발굴한다.

선정된 기술협력 후보과제에 대해서 수요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뿌리기업들의 기술발표회와 뿌리기업과 수요기업이 개별적인 만남을 할 수 있는 기술상담회의 장을 마련하여 양자간 뿌리기술 짝짓기를 지원한다.

짝짓기가 이루어진 뿌리기술 협력과제 후보에 대해서 기술성, 개발가능성, 시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 뿌리기업의 보유 뿌리기술을 수요기업의 필요 뿌리기술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시제품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뿌리기업당 5천만원~1억원이내)하여, 양자간 구체적인 기술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뿌리기업-수요기업 기술협력 지원’사업 일정은 기술협력 수요조사(5월) → 과제발굴 및 기술매칭(9월) → 과제공고(8월∼9월) → 과제평가 및 선정(9월) → 협약체결 및 사업비 지급(9월) → 성과보고회(‘15. 3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산업진흥실(031-8040-6726)로 문의하기 바란다.

산업통상자원부 소개
상업,무역,공업 정책, 무역 및 통상, 자원과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산업정책을 맡는 1차관, 무역 및 에너지를 맡는 2차관을 두고 있다. 그 아래 기획조정실, 무역투자실, 산업정책실, 산업기반실, 통상교섭실, 에너지자원실이 있다. 산하에 기술표준원과 무역위원회,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을 두고 있다. 지식경제부 1차관 출신인 윤상직 장관이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tie.go.kr/

연락처

산업통상자원부
뿌리산업팀
임진혁 주무관
044-203-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