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이론물리센터 공진욱 박사, 2014 한국물리학회 백천 물리학상 수상

2014-04-25 09:00
포항--(뉴스와이어)--(재)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김승환)의 공진욱 박사가 4월 24일(목) 한국물리학회 정기총회에서 ‘2014년 한국물리학회 백천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백천상 : 한국과학상(’87), 최고과학기술인상(’03), 국가석학(’06) 등을 수상한 김진의 교수 (서울대 물리학과)의 호인 ‘백천’을 따서 제정, 국내 연구자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04년부터 40세 미만의 우수한 국내 이론물리학자에게 수여

공진욱 박사는 아태이론물리센터의 대표적 차세대 리더양성 프로그램인 국제공동 연구그룹(Junior Research Group)의 그룹장으로 특히 우주 구조 진화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2편의 논문 중 4편이 50회 이상, 1편이 100회 이상의 인용을 받았다.

*국제공동 연구그룹(JRG) : 각 분야별 연구그룹 리더에게 그룹 구성원 선발과 지도 및 전반적 운영에 대한 독립성을 부여하여 우수한 연구몰입 환경을 조성한 기초과학 분야의 신진 연구자 유치 및 양성 프로그램

그는 카이스트(KAIST) 물리학과에서 학부를 마치고 ’05년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 스위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원을 거쳤다. 현재는 아태이론물리센터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며 향후 차세대 우수 기초과학 인력양성 기반 조성과 아태권역 국제 학술교류에 공헌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으며, 15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의 물리학자들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지역 과학자들의 연구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호주, 중국,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5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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