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천기본계획수립 용역 추진

- 16개 하천 173㎞ 66억원 투입, 하천관리방안 및 사업추진 기준마련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는 포항시 등 5개 시·군의 16개 하천 173㎞에 용역비 66억원을 투입 하천기본계획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기본계획용역은 홍수량과 홍수위를 산정해 하천으로 물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하폭을 확장하고 둑마루를 높여 홍수방어능력을 확보하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하천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하천정비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과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기본계획용역 때부터 지역업체의 참여기회 폭을 넓혀주기 위해 입찰에 참여할 용역업체 평가에 있어 책임기술자의 실적금액 인정범위를 준공금액에서 전체금액으로 개정한(2014.4.14)‘경북도 용역수행능력 평가기준’을 적용한다.

또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지방자치단체 용역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의 30%보다 높은 40%이상으로 권장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재춘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종전의 단순한 하천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부터는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하천형상이나 중요도에 따라 보전·복원·친수지구로 지정해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립해 나가겠다. 이번에 추진하는 하천기본계획용역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업체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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