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그룹, 2014년 1사분기 사상 최고 실적 기록

2014-04-28 17:42
포트워스, 텍사스주--(뉴스와이어)--아메리칸 항공 그룹(American Airlines Group, 나스닥 종목코드: AAL)이 2014년 1사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 2014년 1사분기 순이익은 사상 최고액인 미화 4억 8천만 달러 기록. 2013년 1사분기에 기록했던 통합 순손실 2억 9,700만 달러와 비교해 7억 7,700만 달러 증가.
- 스페셜 크레딧(net special credits)을 제외한 1사분기 순이익은 사상최고액인 4억 2백만 달러로, 2013년 1사분기 특별 비용(net special charges) 제외 통합 순이익인 6,200만 달러와 전년동기대비 3억 4천만 달러 증가.
- 2014년 1사분기 스페셜 크레딧 제외 세전 이익은 4.1%로, 전년동기대비 3.6 포인트 가량 증가.
-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1사분기 현금 및 단기투자는 106억 달러를 기록. 합병 이후, 약 2천만 주 가량의 희석 발행주를 줄이기 위해 5억 4,2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투입.

2014년 1사분기,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사상최고액인 GAAP 순이익 4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1사분기에 기록한 순손실 3억 4,100만 달러와 비교되는 금액이다. 아메리칸항공 그룹의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s: 일반회계원칙) 기준 2013년 1사분기 실적은 합병 이전 AMR 코퍼레이션의 실적이 반영된 것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의 실적을 통합 기준 전년동기대비로 비교하는 것이 보다 더 의미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AMR 코퍼레이션과 US 에어웨이 그룹의 실적을 통합한 비GAAP방식(non-GAAP formulation)으로 US 에어웨이 그룹의 전기 실적을 포함하고 있다.

2014년 1사분기 스페셜 크레딧 제외 순이익은 사상최고액인 4억 2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비교해, 2013년 동기간 특별 비용을 제외한 비GAAP방식 통합 순이익은 6,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스페셜 크레딧을 제외한 2014년 1사분기 희석주당이익은 0.54달러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더그 파커(Doug Parker) 최고경영자는 “합병 기업으로서 사상 최고의 1사분기 이익을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헌신적인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임직원들이 1사분기 동안 좋지 않은 기상조건에도 불구하고 고객을 위해 훌륭하게 일해주었다. 미래에 대해서도 낙관하고 있으며, 통합 작업을 꾸준히 이어감에 따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병 통합 작업

2013년 12월 9일자로 마무리된 합병 이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아메리칸 항공과 US 에어웨이 간 통합 작업에서 상당한 진척을 이뤄냈다.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 세계 최대 규모의 코드셰어 서비스 개시로, 고객에게 양 항공사의 운항 네트워크 상에서 제공되는 항공편의 예약을 허용함으로써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글로벌 운항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성 개선
- 우선 체크인, 수하물 수수료 면제, 선호 좌석 무료 배정, 전용 보안 심사대, 우선 탑승 및 수하물 우선 처리 등 공항 라운지 및 상용 엘리트 회원을 위한 상호 혜택 제공
- AAdvantage® 및 Dividend Miles® 회원의 양 항공사 이용 시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허용
- 피닉스 및 마이애미 허브 공항 등 58개 공항에서의 운영 통합
- 3월 31일 US 에어웨이 원월드(oneworld®) 얼라이언스 가입 및 4월 3일 아메리칸, 영국 항공, 이베리아 및 핀에어와의 범대서양(trans-Atlantic) 공동 비즈니스 참여
-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을 위한 보너스 여행 옵션, 위탁 수하물 정책 및 기내 서비스 상호 조정
-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새로운 여객서비스시스템으로 세이버(Sabre) 선정 발표
- 미 법무부가 요구한 레이건 국립공항(Ronald Reagan Washington National Airport: DCA)의 슬롯 사업분할 매각 완료. DCA 매각 및 2013년 4사분기에 완료한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LaGuardia Airport: LGA)의 슬롯 매각으로 총 현금 3억 8,100만 달러 확보

매출 및 비용 비교

통합 기준, 1사분기 총매출은 사상최고액인 100억 달러로, 2013년 1사분기 대비 5.6% 가량 증가했으며, 총 유효좌석 마일(ASM: available seat miles)의 2.0%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전년동기대비 3.2% 늘어난 17.03센트의 기록적인 수익에 힘입어, 통합기준 유효좌석 마일당 연결 여객 매출은 사상최고액인 13.67센트를 기록했으며, 2013년 1사분기 대비 2.9% 가량 증가한 것이다.

1사분기 총 통합 영업비용은 93억 달러로, 2013년 1사분기 대비 0.3% 감소했다. 통합기준 1사분기 간선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CASM: cost per available seat mile)은 13.50센트로, 2013년 1사분기 대비 간선 유효좌석 마일의 2.7% 증가에 힘입어 2.7% 감소했다. 이러한 비용 개선은 대체로 전년동기대비 간선 유류비의 4.8% 감소 덕분이다. 특별 비용, 유류비 및 이익 분배를 제외한 간선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은 2013년 1사분기 대비 4.0% 늘어난 8.96센트를 기록했다. 특별 비용 및 유류비를 제외한 지역별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은 16.62센트로, 2013년 1사분기 대비 지역별 유효좌석 마일의 3.2% 감소 덕분에 5.0% 가량 늘어났다.

유동성

2014년 3월 31일 기준,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총 현금 및 단기 투자는 106억 달러로, 이 중 9억 4,700만 달러는 제한성 금액이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또한 10억 달러 규모의 미사용 회전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다. 비제한성 현금 잔고 가운데 7억 5천만 달러는 베네수엘라 볼리바화로, 달러당 가중평균 적용환율 6.32 볼리바로 평가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4.3볼리바 적용 약 9,400만 달러와 6.3볼리바 적용 6억 1,100만 달러, 그리고 10.7볼리바 적용 4,500만 달러이며, 환율은 아메리칸 항공 그룹이 베네수엘라 정부에 제출한 본국 송금 요청일자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2014년 1사분기, 베네수엘라 정부는 2014년 1월 1일 이후 항공권 판매 수입의 본국 송금에 대해 새롭게 구현된 시스템(SICAD I)을 통해 환율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으며(현재 매주 경매를 통해 결정되어 변동되고 있으며, 2014년 3월 31일 기준 달러당 10.7볼리바 기록), 현지 화폐 자금의 본국 송금을 위한 새로운 승인 절차를 도입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현지 화폐로 보관 중인 자금의 본국 송금 시기 및 적용 환율에 관해 베네수엘라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감액 가능성에 대해 베네수엘라 볼리바화 자금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합병 이후,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보통주 발행 대신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임직원에 대한 원천징수액으로 약 5억 4,200만 달러를 납부, 이를 통해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를 약 2천만 주 가량 줄였다. 또한, 남아있는 2014년 5월 15일 만기 US 에어웨이 그룹 7.25% 전환사채의 원금액인 2,200만 달러에 대해 현금결제를 선택, 희석주를 약 400만 주 가량 줄이게 된다.

특별 비용

1사분기 동안,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스페셜 크레딧으로 통합기준 총 7,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 레이건 국립공항의 슬롯 매각 수익으로 확보된 1억 3,700만 달러의 스페셜 크레딧 가운데 일부를 통합 및 합병 관련 비용으로 상쇄
- 파산 합의 채무에 대한 비현금성 이자 증가로 인한 영업 외 특별 비용 4,700만 달러
- 일부 내용연수 불확정 자산에 대한 세액 관련 비용의 상계 후 비현금 소득세 혜택 800만 달러
- 지역별 영업 외 비용 400만 달러

통합 관련 추가 진척 사항

- 1월, 수하물 처리 및 정시 성과에 대해 임직원에 1,100만 달러 지급. 이번에 실시한 직원 당 100달러 지급은 미 교통부의 항공 여행 소비자 보고서(Air Travel Consumer Report)를 기반으로 정시 도착 및 수하물 처리 성과를 측정하는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트리플 플레이(Triple Play) 프로그램의 일환
- 양 항공사의 신규 승진 기장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공동 기장 리더십 교육(Captain Leadership Training) 실시
- 4월 9일, 피드몬트 승무원 새로운 5개년 단체협상협약 비준
- 필라델피아 허브 공항(Philadelphia: PHL) 에 신규 Admirals Club 라운지 개소

보유 항공기/운항 네트워크

- 구형 항공기를 연료효율성이 좋은 신형 항공기로 교체하는 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12대의 새로운 에어버스 A321T 항공기를 뉴욕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JFK)과 로스엔젤레스 국제공항(LAX) 간 노선 및 JFK와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간 노선에 투입했다. 아메리칸은 미국 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이들 주요 노선에 3단계 등급 좌석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또한 1사분기 동안 에어버스 A330-200 기종 1대, 보잉 737-800 기종 5대 및 보잉 777-300 기종 1대를 인도 받았다.
- 새로운 보잉 767-300 및 새롭게 보강한 777-200ER 기종의 객실 공개. 전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통로와 곧바로 연결되며 완전히 펼쳐지는 좌석 도입.
- 2014년 4월,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2015년 1사분기 및 2017년 3사분기 사이에 인도받을 예정인 62대의 에어버스 A320 기종에 대한 구매권 행사(이에 따라 기존의 임대 자금조달 협약은 종료). 이번 결정과 연계해, 에어버스 A320 네오 기종(2021년 및 2022년 인도 예정) 30대에 대한 확정 주문을 해당 항공기 인수 옵션으로 전환하는 권리도 행사

지역사회 관계 분야

- 콜로라도 베일에서 열린 29회 유명인사 초청 스키(Annual Celebrity Ski) 행사를 통해 낭포성 섬유증 재단(Cystic Fibrosis Foundation)에 75만 달러 모금 및 전달
-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230건 실시 및 아메리칸 항공 그룹 인근 지역 사회에 5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 전달
- 새로운 에어버스 A330 기종의 인도를 위한 프랑스 툴루즈 여행 온라인 경매로 조성된 5만 5천 달러의 임직원 기부금을 아메리칸 항공/아메리칸 이글 패밀리 펀드(American Airlines and American Eagle Family Fund) 및 US 에어웨이 교육 재단(US Airways Education Foundation)에 전달
-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어린이 돕기(Kids in Need)’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수술을 요하는 42명의 어린이 및 가족에게 항공편 제공. 1,800만명에 가까운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 회원들이 4,800만 이상의 마일을 기부하여 40개의 어린이 단체를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
- Assistance Dogs International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아메리칸 항공 그룹의 ‘반려견 탑승(Puppies in Flight)’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임직원을 통해 60여 마리 이상의 보조견 수송

투자자 가이드

투자자 가이드는 aa.com/investorrelations에서 볼 수 있다. 아메리칸 항공 그룹은 투자자 정보(Investor Relations) 웹사이트의 ‘프레젠테이션/업데이트(Presentations/Updates) 섹션에서 특별항목 및 유류비, 유류가격, 기타 매출 및 예상 이자비용/수익을 제외한 유효좌석 마일당 비용 관련 통합기준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업데이트에는 2014년 수송능력 가이드, 보유 항공기 계획 및 자본 지출 예정액과 관련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aa.com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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