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씨, 중국 자회사 2곳 매각

- 자회사 매각을 통한 성공적 경영 구조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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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코스피 092220
2014-04-29 08:02
서울--(뉴스와이어)--케이이씨는 지난 28일, 자회사인 중국 우시 케이이씨의 지분 100%를 현지 리튬 배터리 관련 제조업체에 107억원에 매각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우시 케이이씨는 지난 2002년 중국 우시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 설립된 비메모리 반도체용 칩(Chip) 제조회사로 케이이씨가 지분의 100%를 소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10일에는 자회사인 중국 중산 케이이씨의 지분 100%를 현지 산업용 에어컨 공조기 제조업체에 133억원에 매각하였다.

케이이씨 관계자는 “자회사 2곳의 성공적인 매각으로 고정비 절감을 통한 연간 약 200억원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자회사 2곳의 매각 처분이익 약 140억원이 개별기준 회계에 반영됨으로써 2014년 흑자전환의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매각을 통해 생긴 자금은 사업구조개편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쓰일 것이며 이를 통해 케이이씨의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이씨는 1990년대 중국의 저임금 노동력을 활용한 외형확대 전략을 운영하여 왔으나, 2010년 이후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생산능력대비 매출이 저조하여 중국 공장의 운영 경비가 오히려 부담이 되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케이이씨는 중국의 생산 공장을 매각하는 등 내실 중심 경영전략을 추진해 왔다.

KEC 소개
반도체 소자 전문기업 케이이씨(대표 이인희)는 1969년 창업이래 반도체 한 분야에서 외길 만을 걸어온 전자부품산업 전문기업이다. 그 동안 지속적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전자업체들로부터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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