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무노화방지제에 대한 세이프가드 연장 조사 종결

서울--(뉴스와이어)--인도 정부는 수입 고무노화방지제(PX-13 or 6PPD)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조사 결과, 자국 관련업체의 보호 관세 부과 연장에 대한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추가 관세부과 없이 조사를 종료한다고 2014.4.25 공식 발표하였다.

인도 정부는 2010.12월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 2011.8.30-2013.8.30간 세이프가드관세(1년차 30%, 2년차 25%)를 부과했으며, 2013.8.29부터 동 조사의 연장 여부에 대해 재심을 해왔다.
※ 고무노화방지제 : 고무제품의 탄성, 내구성, 수명을 유지해주는 원료로, 자동차 타이어 및 합성고무 제조시 광범위하게 사용

우리 기업의 對인도 고무노화방지제 수출액은 연간 300~600만불 수준으로, 이번 판정으로 인해 고관세 장벽으로 인한 對인도 수출 감소 우려가 해소되고, 인도 시장에의 진출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편, 인도는 동일제품에 대해 상기 세이프가드조치와 별도로 2008년부터 반덤핑관세(한국산: 현재 36.23INR/kg)를 부과 중

외교부는 동 세이프가드 연장 조사 개시 직후부터 우리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인도 정부 내 고위인사 면담, 정부입장서 제출, 수입규제대책반 파견 등을 통해 관세 부과 연장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해왔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세이프가드, 반덤핑, 상계관세 등 수입규제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외교부 소개
외교부는 세계각국과의 외교 관계, UN 등 국제기구에 관한 외교, 대북한 정책, 의전 및 외빈 영접, 양자 및 다자간 조약, 외국과 문화 학술 교류 및 체육협력에 관한 정책, 재외국민의 보호 및 지원,원 등을 맡는 정부 부처이다. 산하에 대사관과 영사관을 두고 있으며, 북핵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한반도평화교섭본부가 대북정책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주미공사,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외교 전문가인 윤병세 장관이 2013년부터 외교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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