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보행자사고 다발지점 ‘청량리 교차로’, 교통개선 대책 기술 지원

- 서울시, 서울경찰청, 구청,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합동 점검

- 3년간 교통사고분석, 신호체계, 시설보완 등 교통개선대책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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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2014-04-29 11:05
서울--(뉴스와이어)--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해 서울시 교통문제 지점 중 청량리 교차로에 대해 관계기관들과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교통문제 지점이란 사고가 잦고, 상습 정체되며, 보행자가 밀집된 지점으로 종합적 교통개선 대책이 필요한 지점이다.

특히 첨단점검 차량을 활용, 도로 구조 등 심층분석을 통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종합개선 대책수립 기술지원을 수행하였다.

청량리 교차로 “집중조명시설, 속도저감시설, 신호체계개선” 제시

동대문구 청량리 교차로는 최근 3년간(’10∼‘12년) 99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2명 등 총 12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차대사람 사고가 전체의 57.6%로 높은 비중이며, 특히 심야 및 새벽시간대 횡단보도 보행자 사고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승정류장 내 횡단보도 인접 조도가 기준치(20Lx) 이하여서 집중 조명시설이 필요하며,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차량 접근 속도가 높고, 보행자 무단횡단이 빈번한 교통 특성을 반영한 지그재그차선, 횡형 그루빙 또는 석재포장 등 속도저감시설물을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종합개선대책 수립(안) 보고서는 도로 및 교통 관계기관인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동대문구청, 동대문경찰서에 통보되었으며, 향후 유사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사고 잦은 지점 사고 감소 컨설팅 기술지원 예정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장광)는 교통안전전문 준정부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수행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지점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왔으며, 특히 교통사고분석, 교통시설물 개선, 교통신호체계분석 등 ‘교통문제지점 종합개선대책 기술지원’을 보다 과학화, 전문화하여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교통관계기관에게 실효성 있는 사고감소대책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향후 교통종합대책에 따른 개선 전·후 사고감소효과, 교통소통개선효과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소개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 교육, 사고조사, 안전기술지원, 교통방송, 운전면허관리, 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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