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부 ‘숲태교’ 프로그램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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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4-04-30 16:35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의 첫 단계인 ‘숲태교 프로그램’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숲태교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환경이 우수한 국립 치유의 숲(산음·장성·청태산 치유의 숲)에서 각각 진행된다. ▲숲에서 걷기 ▲바람과 물소리 듣기 ▲숲향기 맡기 ▲명상 ▲체조 등 자연 속에서 엄마와 태아가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huyang@forest.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5월 1일부터 가능하며, 회차별 30명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 기타 문의사항은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042-481-4213)로 문의

숲태교는 임신부가 태아의 건강 증진 등을 위하여 숲에서 명상, 산책 등 정서적·신체적 활동을 체험하는 태교 활동을 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숲태교는 우울감과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모성 정체성과 자아 존중감을 증가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시대에 행복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숲태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까운 자연 속으로 숲태교 여행을 떠나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산림청 소개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교수 출신인 신원섭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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