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REDD+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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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4-04-30 16:38
대전--(뉴스와이어)--온실가스에 감축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가 커지면서 우리나라도 REDD+(개발도상국 온실가스 감축활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 한국은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총회에서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됨
※ 우리나라는 202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배출전망치 813백만CO2톤의 30%인 244백만CO2톤을 감축하기로 약속('09.11)

산림청(신원섭 청장)은 부족한 국내외 REDD+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수요자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교육 교재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여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교육 교재는 REDD+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사업을 이행할 수 있는 가이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지구온난화의 주원인이 온실가스로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DD+는 2007년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발리 당사국총회 이후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합의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3년 UNFCCC 바르샤바 당사국총회에서 주요 합의문이 도출되는 등 REDD+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유력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이창재 해외자원협력관은 “개발된 프로그램과 교육교재는 REDD+ 능력배양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양성된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이행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소개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충북대 산림과학부 교수 출신인 신원섭 청장이 2013년부터 산림청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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