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 비브리오패혈증균 안전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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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2014-05-02 09:35
청원--(뉴스와이어)--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와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예년보다 빨리 검출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지도·점검과 안전 검사를 5월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6월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10월경 소멸되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빠른 지난 4월 22일부터 서해안 해수에서 출현했다.

식약처와 해수부는 시·도 등 관계기관과 협업으로 생산단계 안전성조사와 유통 어패류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식약처는 해수온도가 상승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과 더불어 환자 발생이 우려되므로, 어패류에 사용되는 칼과 도마 등은 수돗물로 2∼3회 세척하고 소독한 후 충분히 건조하여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사망(약 50%)에 이를 수 있어 가능한 익혀 먹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및 의약품의 안전에 관한 사무를 맡는 정부 부처이다. 충북 청원군 오송읍에 본부가 있다. 1998년 보건복지부 산하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설립돼 2013년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면서 국무총리 산하의 독립 기관으로 승격했다. 정승 전 농림수산부 차관이 2013년부터 초대 처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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