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제13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

- 한마음쉐프팀 ‘부춧간의 돼지 & 단호박인절미롤을 곁들인 과일샐러드’로 실력 발휘

뉴스 제공
한마음복지관
2014-05-02 09:58
성남--(뉴스와이어)--지난 26일 서울호텔종합전문학교에서는 사랑의 복지관과 서울호텔종합전문학교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장애인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성인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이 출전하며 ‘돼지고기를 이용한 건강요리(주요리 및 디저트)’를 100분 이내에 만들어내야 한다.

3인 1조로 참가하며 출품된 요리는 맛, 데코레이션, 창의성, 조리기술, 위생 및 정리 등 총 5가지 영역에서 평가를 받는다.

한마음복지관 평생교육센터는 한마음아카데미 소속 이용자 3명(남2, 여1)을 ‘한마음쉐프’팀으로 구성하여 대회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분주하게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100분의 긴 시간이 흘러 한마음쉐프의 야심작 ‘부춧간의 돼지 & 단호박인절미롤을 곁들인 과일샐러드’가 완성되었다.

돼지고기와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부추는 고기에 있는 비타민 B₁의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느끼한 맛을 줄여주기 때문에 부추와 돼지고기를 함께 요리한 ‘부춧간의 돼지’는 영양과 맛을 모두 고려한 건강요리이다. 주요리 외에 디저트로는 ‘단호박인절미롤을 곁들인 과일샐러드’를 선보였는데, 고소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단호박인절미와 상큼한 과일이 어우러져 고기로 인해 텁텁해진 입을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였다.

19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마음쉐프’는 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대회 때 금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수상을 하게 되어 한마음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사회적으로 소외를 받는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소개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은 성남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분당우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복지 및 문화공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복지재단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전문기관이다. One-stop 사례관리와 생애주기별 맞춤서비스를 지향하며, 장애인의 사회적·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http://www.hm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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