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협착증, 수술만이 해답인가

- 척추관협착증 대부분 중년 여성, 남성에게 발생

- 풍선확장술을 통해 통증완화 및 보행기능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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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병원
2014-05-02 10:35
서울--(뉴스와이어)--안산시 상록구에 사는 최순옥(63, 여) 씨는 가까운 집 근처 외출도 겁이 난다.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으로 걷는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수년째 최 씨는 허리통증은 물론 엉덩이에서부터 다리까지 당기고 저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곤 했지만, 외출을 하거나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나타나곤 했다. 참다 못한 최씨는 근처 병원을 찾았고 MRI(자기공명영상)를 촬영한 결과 퇴행성으로 인한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 증상으로는 빈번한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 다리 부위의 통증 등이 있다. 중증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는 허리통증과 엉덩이 통증은 물론 다리 감각 장애, 보행장애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며, 특히 중년의 여성과 남성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보존적 치료를 가장 먼저 시행하게 되는데 보존적 치료는 운동제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투여, 보조기 착용, 열 치료 같은 몇 가지 치료법 등이 있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거나 심한 요통과 보행장애, 다리통증이 더욱 심해질 경우 감압적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감압술은 두꺼워진 인대와, 디스크 등 신경을 압박하는 구조물을 절개 후, 제거하는 것이다.

최근, 기존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보존적 시술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장점만으로 새롭게 개발된 풍선확장술이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풍선확장술이란 좁아진 척추 신경 통로인 신경공에 풍선을 삽입해 좁아진 공간을 넓혀주고 약물을 투입해 신경관에 생긴 염증을 완화 시키고. 유착을 박리시키는 시술법으로 통증감소와 유착제거, 보행 장애 등에 큰 효과가 있다.

기존 협착증 환자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들이 대부분 단기적 통증감소 효과만 있고 장기 통증감소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었지만 풍선확장술의 경우 난치성 협착증 환자들에게도 만성통증 감소는 물론 걷는 거리의 개선 등 기능개선에도 그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밖에도 국소마취와 최소절개로 환자의 몸에 부담이 적어 골다공증과 당뇨, 고령 등 고위험 환자들에게 안전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매우 빠르다. 이 풍선확장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으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돼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13-122호)을 인정받았다.

안산튼튼병원 이은상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중년에게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생겼다 사라져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허리나 엉덩이, 다리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방치하지 말고 즉각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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