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596회 당첨번호, ‘3, 4, 12, 14, 25, 43 보너스 17’

서울--(뉴스와이어)--5월 첫 번째 토요일인 지난 3일 진행된 나눔로또 596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4, 12, 14, 25, 43 보너스 17’으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 13억2826만766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1명으로 당첨금은 각 5399만462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7명, 수동 3명이다.

반가운 번호들

45개 공으로 구성된 로또 번호들은 매회 여섯 개의 당첨 번호를 배출한다. 출현 확률은 6/45로 13.33%. 하지만 모든 번호들이 이와 같이 동일한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101회 출현으로 45개 번호 중 유일하게 세 자리 출현 횟수를 기록 중인 20번은 16.95%의 출현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최소출 번호인 9번의 출현 비율은 10.23%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차이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론적 출현 확률이 같음에도 번호들이 서로 차이를 보이는 원인은 장기 미출수라는 통계 때문이다. 로또정보업체(lottorich.co.kr) 로또 응용분석 코너 ‘출현회차/미출현기간’ 코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이 통계는 특정 번호가 얼마 동안 당첨 번호로 등장하지 못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척도다.

그런데 이번 596회 추첨에서 장기 미출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585회 이후 등장한 적이 없는 10회 이상 장기 미출수가 세 개, 5회~9회 장기 미출수는 한 개가 등장했다. 보통 3개에 약간 못 미치는 당첨 번호를 배출하는 장기 미출수들의 특징을 고려해 보았을 때 4개 출현은 매우 많은 것.

특히 지난 573회 출현 이후 22회 연속 미출현을 기록하고 있던 4번은 이번 추첨에서 출현에 성공하면서 출현 빈도 공동 10위권에 재진입했다. 전통적인 강세 번호였다가 거듭된 미출현으로 부진에 빠진 43번 역시 574회 이후 처음으로 출현에 성공하는 모습.

장기 미출수들은 591회에서 1출이라는 580회 이후 최악의 부진을 겪은 이후 다시금 출현 개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른다면 장기 미출수가 24개에 달할 다가올 597회에서도 장기 미출수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장기 미출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골드 전용방 장기 미출수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복 끝수의 힘

당첨번호 패턴분석과 관련된 내용의 단골 손님 중 하나가 바로 중복끝수라는 통계이다. 중복 끝수란 각 당첨 번호들의 일의 자리를 기준으로 번호를 구분하는 끝수 통계를 심화한 것으로서 특정 끝수에서 두 개 이상의 당첨 번호가 배출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596회 추첨에서 등장한 3끝 번호 3번, 43번이 그 좋은 예시이다.

그런데 이번 596회 추첨에서 등장한 중복끝수는 3끝 뿐만이 아니다. 4번과 14번을 당첨 번호로 배출한 4끝 역시 여기에 해당했다. 다시 말하면 중복끝수가 두 개나 출현한 것.

특정 일의 자리가 많이 보이기에 출현이 어려워 보이는 이 패턴은 예상외로 출현이 많다. 이번 추첨의 3끝과 4끝처럼 중복끝수가 두 개 출현한 사례는 지금까지 총 138회에 달하고 있다. 반면 얼핏 보기에 가장 많이 출현할 것처럼 보이는 모든 끝수가 다른 경우는 133회 출현에 그치고 있다.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최근 출현 경향이다. 최근 30회 추첨 기준 모든 끝수가 다른 사례는 2회인 반면, 중복끝수 두 개 출현 사례는 6회에 달하고 있다. 물론 중복끝수가 하나만 출현 하는 사례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73.3%)이 옥의 티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근 출현 경향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으므로 이와 같은 중복 끝수 두 개 출현에 관심을 가지자.

엄규석 로또복권(lottorich.co.kr) 통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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