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문화자원 전통사찰’ 보수 및 방재 지원
서울시내에는 총 58개 전통사찰이 있고 이들이 보유한 문화재는 서울시 전체 보유 문화재의 약 30%를 차지한다.(지정 문화재 137점)
전통사찰은 주로 지어진지 약 100여년 이상 됐고 대부분 목조건물로 지어졌다. 촛불, 연등 같이 불을 사용하는 행사가 많은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건물 및 문화재 소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
이에 서울시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해 미래 세대에 전해준다는 목표로 정부(문화체육관광부) 및 25개 지자체와 함께 ‘97년부터 보수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12년부터는 방재시스템 구축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보수정비 사업은 대웅전, 극락전 등 법당시설과 부대시설 가운데 노후 정도가 심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찰에 대해 진행한다. 최근 3년간(‘11~’13년) 28개소에 완료됐다.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은 누전, 합선 등 전기화재 원인을 예측하기 위해 경보기 및 차단기를 설치하고 CCTV, 지능형 센서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감지됐을 때 조기 경보하는 지능형 통합 관제 시스템 등을 도입해 각종 재해로부터 전통사찰과 사찰 내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다.
시행 첫해인 ‘12년 7개, 작년 13개에 완료됐다. 시는 ’21년까지 시내 전체 전통사찰 총 58개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 40%, 서울시·자치구·사찰이 각 20%의 비율로 부담해 총 18억4,600만원으로, 보수사업에 9억 원,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에 9억4,600만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14 전통사찰 보수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수)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15년도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전통사찰(보수 20개, 방재시스템 5개)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지난 4월 문화체육부에 신청한 바 있다. 문체부에서는 오는 10월경 ’15년도 지원 대상을 심사·통보하고 내년 초에 사업비를 교부할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전통사찰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세계에 자랑할만한 훌륭한 관광자원”이라며 “서울시와 정부, 자치구, 사찰이 모두 참여하는 보수 및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사찰을 모습 그대로 안전하게 보존해 미래세대에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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