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정보업체 회원 중 43%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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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7 16:08

서울--(뉴스와이어)--제596회 나눔로또 추첨이 지난 3일 실시됐다. 나눔로또에서 발표한 로또 596회 당첨번호는 ‘3, 4, 12, 14, 25, 43, 보너스 17’이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 13억 2,826만 7,663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1명으로 각 5,399만 4,621원을 받는다.

한편, 한 로또복권 정보업체에서 회원 2,202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직업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 4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영업자’가 1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직장인’, ‘학생’, ‘무직’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이 전체 응답자의 58%로 ‘자영업’, ‘전문직’을 합친 2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실제로 ‘나눔로또’가 1등 당첨자 1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1등 당첨자는 월평균 소득 300만 원 미만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저소득 계층이 로또복권의 주요 구매자이자 당첨자인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2014년에 (해당 업체에서) 배출한 다섯 명의 1등 당첨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세 명이 직장인, 한 명이 무직으로 밝혀졌다”며 “대부분 힘겹게 생활하던 중 1등 당첨의 행운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총 29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로또마니아들 사이에서 ‘온라인 명당’으로 불리는 해당 업체는 매월 2차례씩 로또복권에 관한 다양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설문 결과는 해당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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